삼성 라이온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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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

워낙 정규시즌 우승도 많이했고 한국시리즈를 가장 많이 가본 팀들중 하나라서 일일이 적기에는 너무 많으니까 2000년대부터 적도록 하겠다.

• 2000년: 3등으로 가을야구갔다가 3등으로 마무리찍었던 시즌

• 2001년: 갓끼리체제 시작, 삼성의 첫번째 리즈시절이였...는데 한국시리즈까지는 정규시즌 1위로 깰-끔하게 갔고 상대가 당시 최약체였던 두산이였음에도 그놈의 달구벌의 저주때문에 미끄러졌다. 근데 달구벌의 저주라고 하기도 뭣한게 병신같은 크보 규정때문에 1,2차전만 머구에서 하고 3차전부터 7차전까지 모조리 잠실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1등하고도 어드벤티지를 못받았다.

• 2002년: 갓 끼 리 사 마 크보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한국시리즈 마지막에 만들었다.

• 2003년: 신인지명때문에 시즌 다 망쳤다...가 이마양 클린업트리오가 반짝 빛나면서 개막전 10연승까지 챙겼다. 그리고 이마양 중에 이만 너무 푸시해준 나머지 팀 분위기도 좀 이상하게 흘러갔다. 결국 가을야구에서 솩한테 광탈당했다.

• 2004년: 각동이 스태프로 영입된 첫 해. 그리고 이승엽이 느프브로 가면서 타선전력이 확 줄고 거기다 마해영까지 콩라인취급받는데 질렸다며 홍으로 갔으니까... 뭐 결과는 창단 최초 꼴성을 찍었다. 그래도 올라갈 팀은 올라가는지 정규시즌 2위는 찍고 한국시리즈에 탑승했지만 당시 왕조 생성중이였던 현대한테 까였다.

• 2005년: 각동체제 시작. 참고로 돈성이란 별명은 박진만이랑 심정수 단 두명 데리고 온다고 99억을 갖다박아서 이때부터 생겼다. 돌부처가 신인왕소리 듣던시절.정규시즌 1등으로 가을야구의 바람에 몸을 맡기고 상승기류로 인해 V3를 기록하게 된다.

• 2006년: 스태프 대이동 시즌. 이때까지 3점 라이온즈라는 타선의 파괴력 부족으로 고생깨나 하던 시즌이였다. 근데 통합 1위를 기록한다.

• 2007년: 신인지명때 하도 부를 선수가 없어서 김상걸을 뽑았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여름성 이론이 입증되기도 했다.정규시즌은 4등, 가을야구는 못갔다.

• 2008년: 삼성 노인정이라고 불리던 타선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 반해서 선발투수진들은 영 상태가 좋지 않아서 국노예 정현욱이 만들어졌다.정규시즌 4등, 가을야구 광탈

• 2009년: 장원삼 데려오니 마니 하던 시즌. 덕분에 애꿎은 장원삼만 시즌 말아먹었다.이때 도박 루머에 삼성선수만 15명이라는 찌라시가 돌았는데, 알고보니까 단! 하나!! 정규시즌은 꼴데랑 치고박다가 가을야구에 미끄러지면서 1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은 마침표를 찍게 된다.

• 2010년: 어-예 은퇴시즌. 삼성 불펜진이 최강이라 불렸던 시즌중 하나였다. 한국시리즈 올라가긴 했는데 딴 스텝들 다 정색빨고 있는데 지 혼자 쪼개는 각동때문에 더 꼴받았다.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2위.

• 2011~2015년: 삼성의 최전성기. 저때 통합우승 4연패와 정규시즌 5연패를 일궈냈다. 4연속 통합우승 하이라이트는 삼성 팬들 평생의 딸감. 하지만 2015년 코시 직전에 터진 도박파문으로 팀이 씹창나며 5연속 통합우승은 하지 못했다. 순위는 1,1,1,1,2.

• 2016년: 그야말로 폭망한 시즌이다. 이때는 국밥라이온즈였다. 순위는 9위.

• 2017년: 라이온킹의 마지막 시즌. 충격과 공포의 4월을 겪으며 창단최초 꼴지를 달성했다. 그나마 여름에 그나마 미미한 반등이라도 했지만 결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성엔딩.

• 2018년: 간만에 여름성? 이 터졌다. 그러나 기아에게 밀려 6위. 3년연속 가을야구 실패엔딩이지만 현재와서는 어떻게 6위나 달성했는지 의문거리이다.

• 2019년: 강민호의 완전한 먹튀화와 홈런 2위의 광명에 가려진 안습한 타선의 현실로 8성엔딩. 이젠 4년연속 가을야구 실패다.

• 2020년: 7월부터 DTD타며 8위딱 마무리. 5년연속 가을야구 실패다.

• 2021년: 6년만에 가을야구를 갔지만 플옵에서 범죄두한테 이대빵 업셋당하고 광탈했다.

삼성 왕조

사실 위처럼 화려한 성적, 역대 최고의 올스타팀이라는 우스갯소리와는 별개로 왕조소리를 10년대에 들어서야 겨우 듣게 된 닉값 존나 못하는 팀이다. 왜 우승을 못했어라고 물으면 20세기때까지는 타선이 한국시리즈만 오면 약해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이름바 <달구벌의 저주>라는 좀 무서운 전설까지 있어서였고, 그럼 21세기에는 왜 우승을 10년동안이나 못했냐고 물으면 감독때문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겠다.

일단 골프 갓돇님 각동님이라는 라인없에서부터가 뭔가 고개가 끄떡거려지지 않는가?

그래도 니들 2002년에는 우승컵 한번 들었잖아 하는분들에게 말한다면 그땐 크보 최고 명장인 갓끼리가 사령탑이였다. 그럼 각동은 뭐냐고 묻는다면 2005년은 김재걸 하나가 집안 먹여살리던 때였고, 2006년도 그 칰을 상대로 6차전 이상까지 가야 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 이후 삼성은 귀신같이 콩을 찍다가 결국 10년까지 우승도 못하고 감독을 바꿨는데 그게 삼성왕조를 만든 살구아재 류중일이다. 그때야 살중일,돌중일거리면서 아빠들이 존나 까댔지만 꽃이 진 후에야 봄인줄 안다는 구절은 어디에나 적용되는지, 현재는 갓끼리GOD동님과 유이한 삼성 최고의 감독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각동이 호불호가 갈렸던 이유는 아마도 그 호에 안정권KO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팀 운영방식도 극강의 공격형이던 삼성 즈언통 팀컬러가 아닌 존나 소심한 지키는 야구였고, 투수 중심으로 팀이 돌아갔으니까 장점이 많이 희석될 그런 때였다. <이승엽 와도 자리없다>라는 크보역사상 희대의 망언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

V8? V7?

한때 대구아재들끼리 우승횟수 몇번이냐고 서로 싸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논란의 중심이 85년도였다. 한국시리즈가 없던 때였으니 노카운트라고 떠들어 댔었는데,

이때는 삼성이 전후기리그 모두 우승해서 삼성 빼고 전원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서 한국시리즈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니까 V8임 ㅇㅋ?

역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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