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사지 크로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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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광광 우럭따 8ㅅ8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등장인물.

분쟁 근절을 위해 싸우는 세츠나와는 반대로 분쟁에 휘말린 일반인의 시점을 대변하는 캐릭터.

일찍이 양친을 잃고 누나 키누에 크로스로드를 버팀목으로 살아가지만 솔레스탈 비잉을 조사하던 누나가 아리 알 서셰스에게 살해당하고 여자친구 루이스 할레비가 건담 쓰로네에 의해 망가지는 사건을 통해 괴로운 시기를 보내고 누나와 여자친구가 해를 입은 원인인 건담을 증오하게 된다. (솔레스탈 비잉의 활동이 사지에게 피해를 끼친 적은 없지만 누나의 경우 솔레스탈 비잉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루이스 할레비의 경우 트리니티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건담 = 솔레스탈 비잉으로 인식한 것)

루이스 할레비와 함께 자주 더블오의 비판 소재로 오른다.

사지와 루이스 할레비 사이에 사랑이 증오로 바뀌고, 서로 이해하는 것으로 사랑을 되찾는 과정이 납득하기 어렵게 표현됐기 때문.

사지가 솔레스탈 비잉을 이해하는 과정도 따지고 보면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지 않았다'라는 점에서 크게 기인한다. 즉 솔레스탈 비잉에 피해를 입었지만 그들을 이해하며 차츰 용서한 것이 아니라, 솔레스탈 비잉에게 피해를 입은 줄 알고 증오했지만 알고 보니 다른 세력에 의한 피해였으므로 분노를 가라앉혔다는 말이기에 작품의 주제와 연관짓기 어렵다는 것이다. 만일 루이스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누나를 죽인 것이 세츠나였다고 해도 이해하고 동료가 될 수 있었을까?

이 문제는 록온 스트라토스와 세츠나의 관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세츠나는 록온의 가족을 죽인 테러 조직의 일원이었으나, '조직의 일원'이었을 뿐 록온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니기에 그 용서가 진정 서로 이해한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퍼스트 시즌에서는 일반인을 대변할 뿐인 인물이었지만 세컨드 시즌에서 더블오를 위한 지원기 '오라이저'에 탑승하며 일시적이나마 솔레스탈 비잉의 동료가 된다.

물론 일시적인 협력에 불과하고 사지에게 분쟁 근절 같은 대의는 없기 때문에 어로우즈를 격퇴한 이후에는 화해한 루이스 할레비와 조용한 일상을 보낸다.

극장판에서는 루이스가 뇌양자파에 시달리고 ELS의 습격을 받는 수난을 겪지만 곧바로 세츠나에게 보호받고 별 탈 없이 해피엔딩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