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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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편집]
사극에서 양반 죽일 때 자주 나오는 약. 보통 '죽을 사 (死)'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임금이 내리는 (賜) 약이래서 사약이다.
그나마 시신은 온전히 챙겨준다는 뜻으로 내리는 건데, 양반 체면 빼면 차라리 교수형이 나은 물건.
사람마다 약빨 차이도 있는데다 원래부터 먹고 바로 죽는 게 아니라서 그렇다. 사극에서 보면 마시고 바로 피토하는데 개구라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비가 되어 죽거나 빨리 죽일려고 목에 약간의 상처를 남기고 마시게 했다.
여담으로 송시열은 사약이 몸에 맞아 3그릇이나 왈칵왈칵 마셨다. 참고로 이 영감, 나이가 80을 넘겼었다.
조선시대의 어떤 놈은 18그릇 마셔도 안 뒤진 적이 있었다.
ㄴ제주목사를 지낸 임형수라는 사람이다.
잘 먹으면 보약.
조선 초까지는 사약 먹어도 잘 안죽었는데 후기에 청나라에서 강한 독을 수입해왔고 그 때부턴 ㄹㅇ 死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