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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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역전 드라마 그 자체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두고 동화 같다고 말한다. 아마 월트 디즈니는 이 각본을 보고 "너무 과장됐다"면서 집어던질 게 분명하다! - 앨런 버체널(레스터 홍보대사) |
소개[편집]
시발 디키 역알못새끼들
전진의 부견이란 씹병신새끼가 백만대군 꼴아박아서 다 쳐날리고 멸망한 전쟁이다.
전진은 원래 5호 16국 시대에 중국 북쪽에 생겼던 수많은 이민족 나라 중 하나로 저족이라는 족속이 세운 나라이다.
부견이 임금이 되고 나서 한족인 왕맹이란 사람을 재상으로 등용하고 나라가 겁나 강해지고 사실상 중국 북부를 지배하다시피했다.
근데 왕맹이 죽고 나서 브레이크가 풀린 부견이 이 참에 천하를 통일하자!하고 남쪽에 있는 동진을 쳐들어갔다.
동진은 삼국 통일했던 사마씨 자손들이 옛날 오나라 땅에 세운 망명 국가인데 북으로 올라갈 엄두는 못 내고 자기네 땅이나 지키고 있었다.
부견은 기세 좋게 대강 100만 정도의 군대를 끌고 갔고 동진 방어군은 대략 10만쯤이라 누가 봐도 부견이 이길 상황인데 븅신 같이 대열 흐트러지면서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 100만 대군 다 말아먹고 망했다.
원인[편집]
부견의 대군은 겉으로 보기에는 위풍당당했으나 실상은 급속한 통합으로 인해 사방에 전부 기회만 되면 통수날릴 생각만 그득한 놈들 투성이였다.
실제로 부견의 화북 통일을 도왔던 명재상 왕맹도 "섣불리 남정하기보다, 통수날릴 게 뻔한 주변 놈들부터 조져라"라고 유언까지 남겻으나 부견은 이걸 걍 씹었다.
반면, 동진은 지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동기부여가 되었으므로 자만심으로만 가득찬 부견 진영에 비해 여러모로 질적 우위가 뚜렷했다.
결정적으로 동진 출신이엇다가 부견한테 항복한 인물이 동진에 사신으로 가서는 오히려 부견 귀싸대기를 맛깔나게 후려갈길 방법을 알려주고 돌아가기까지 하니 이건 뭐...
그 후[편집]
전진은 이걸로 사실상 망하다시피 했고 부견은 부하한테 통수 맞아 뒤졌다. 이후 중국 북부는 북위 나타날 때까지 다시 혼돈의 도가니가 되었다.
한편 이거 이기고 슈퍼세이브한 동진은 그 후 황제가 후궁이랑 ㅅㅅ하다가 후궁한테 뒤지고 나라가 본격적으로 막장 테크를 탔다.
후궁이 황제를 죽인 이유가 황제가 인제 너 늙어서 별로라고 했다가 위기감을 느낀 후궁이 베개로 황제 질식사시킨거였다. 가관이 아닐 수 없다.
한나라 시기 곤양대첩(feat.광무제)이나 삼국지에 나오는 적벽대전이랑 엮어서 중국 3대 대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사실 Bisu가 주작이를 3월 3일에 3:0으로 쳐바른 전쟁이라서 비수대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