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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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급 이상 부대의 본부에 병력을 제공하는 중대급 부대.
보통 대대의 본부중대는 중위급이 보직되는데, 소대보단 크고 중대보단 작기 때문에 야전중대와는 달리 중위가 중대장으로 담당한다.
연대나 여단의 본부중대는 대위급이 보직되는데, 보통 그 연대, 여단 중대장 중에 가장 짬이 높고, 심지어 소령 진급심사 몇번 물 먹은 사람이 중대장으로 오기도 한다.
사단. 군단의 경우는 아예 명칭이 본부대고, 예하에 경비중대 등 중대가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중대보다는 대대에 더 가까운 개념이다. 어찌 되었든 지휘관은 소령이다.
계룡대 근무지원단,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경우는 지휘관이 장성급이고 규모 역시 거대하다.
각 급 본부중대의 본부중대장은 참모들보다 계급이 1,2단계씩 낮고, 본부중대 대부분이 참모부에 파견되어 근무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피곤한 사람들이다. 중대 자체의 작업을 위한 인력이 필요하지만 참모들보다 계급이 딸리기 때문에 이게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전투 중대장들보다 계급이 딸리는 대대 본부중대의 중대장은 씨발스러움이 배가된다. 그나마 행보관이 참모부 부사관급 담당관보다 계급이 되면 적당히 인원 끌어올 수도 있긴 하지만.(실제로 행보관도 대체적으로 다른 중대 행보관에 비해 짬이 되는 경우가 보통이긴 하다) 뭐 현실은 검열 시즌이 아닌 한 사무실 당 한명 정도 내 주는 선에서 타협을 보기도 한다.
참고로 맨 위에도 써 놓았지만 참모부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본부중대에서 참모부로 지원 보낸 병력이지 참모부 소속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참모부 근무하게 될 경우 여러가지 골 때리는 경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몸이 좀 안좋아서 기존 부대로 전출와서 쓰는건데 여기로 오게 된다면 전투 부대하고는 왠지 다른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확실히 여기서 몸쓰는 일은 취사빼고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설령 쓰더라도 격하게 유격훈련하는거 마냥 빡쌔지도 않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중대장은 행정보급관이다 그만큼 중대장은 하는게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