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관리심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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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머에서 부려먹어지는 노예를 해방시켜주는 탈출구. 당신이 군머에 있다면 가라. 두번 가라.

2주동안 꿀빨게 가둬놨다가 공익이나 제2국민역으로 탈군머시켜주던지 계속 노예살이하게 만들던지 둘 중 하나일거다.

만일 니가 여기 가게 된다면 행운을 빈다.

일단 가면 아무것도 안시킨다. 시키는건 거의 밥먹는거랑 점호 두개 정도.

지내는건 개꿀인데 마지막날 전날 잘때 존나 긴장되서 잠 안올거다. 아 복귀되서 또 노예살이하면 어쩌지? 하면서 말이다.

만약 공익, 제2국민역으로 탈군머됬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비록 좆같이 1년반 또는 2년 가까이를 날렸지만 남들보다 일찍이 자유를 쟁취했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회나와서 쪽팔림? 씨바 그딴거 없다. 니가 대놓고 군밍아웃만 안한다면. 어차피 만기도 군머노예자랑에서 구라 잘 까는데 뭐.

꼰대들이 뭐라하긴 하겠는데 씨바 조까세요. 니가 군머마스터면 한번 더 가시던가요.

취업? 바보가 아닌 이상 만기전역 코스프레만 잘하면 된다.

근데 복귀처리됬다면 하... 비참한거 아는데 제발 자살만하지마라. 근데 두번째로 갈 기회있으면 꼭 가라.

그때도 안된다면 허.... 어쩌겠냐... 제발 극단적인것만은 하지마라.

근데 처음부터 여기 가겠다는 병신은 없길바란다. 왜냐면 군머는 노예탈출 희망만해도 고투더영창이거든.

미필이면 차라리 지금부터 군머빼려고해라. 병신같이 몇개월 날리고 빼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