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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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Knight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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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man Begins 배트맨 비긴즈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크리스찬 베일, 케이티 홈즈, 마이클 케인, 리암 니슨, 킬리언 머피, 모건 프리먼, 게리 올드만
빌런	라스 알 굴, 리그 오브 어새신 , 스케어크로우, 카르미네 팔코네
개봉일	2005년 6월 24일

후속작이 너무 쩔어서 과소평가받는 작품이다

하여간에 놀란충들 ㅉㅉ

이영화가 다크나이트 시리즈 중에서 배트맨의 자아 고민을 가장 잘나타나고 기반을 튼튼히 다진 영화인데 후속작만 존나 빨아준다. 냉정히 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보다 10억배는 잘만든 영화다.

고인이 되어버린 배트맨 시리즈의 재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후속작이 너무 다크하고 후까시를 잡는 분위기라면 비긴즈는 힘을 빼고 굉장히 깔끔한 편이라서 난 비긴즈가 더 좋다. 오히려 원작에 가까운건 비긴즈이고 다크나이트는 놀란의 색깔이 너무 들어가 있다.

ㄴ그건 깔끔한게 아니라 존나 밋밋한거다

마지막에 조커 카드를 내밀며 다크나이트 조커를 암시하며 끝난다.

까놓고 말해 로케이션 실패, 배트모빌 디자인 실패, 액션신 실패, 오리엔탈리즘 쩌는 작품이다. 그런데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볼만한게 신비로움.

다만 로케이션은 후속작을 위해 무대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병신같은 원작 고담 분위기 몰아내야 제대로 된 현대도시 분위기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