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
조무위키
[https://www.youtube.com/watch?v=
파곳이라고도 부른다.
무슨 악기인가?[편집]
목관악기 중 가장 저음을 담당하는 겹리드 악기다.
니놈들이 오케스트라 영상을 본 적이 있을지는 의문이다만 존나 길고 아름다운데 입 대는 부분만 좆같이 얇아빠진 그거다. 겉보기에 커다란 빨간색 통같이 생겨서 눈에 확 띈다.
나무 소리가 난다. 할배할미가 생각날만한 특이한 음색이다.
음역은 3옥타브간격으로 꽤 넓고 음역대가 테너 트롬본이나 첼로와 겹친다.
어디에 쓰는가?[편집]
중저음을 담당하기에 합주에서 뼈대를 채워준다. 관악부에서 바순하는 사람 말로는 자기도 자기 소리가 잘 안 들린덴다. 그래서 그런지 솔로 파트에 목숨을 거는 모양이었는듯.
신경을 끌만큼 소리가 튀거나 세진 않지만, 그렇다고 없으면 따뜻한 느낌이 안나기에 나름대로 중요한 악기.
악기가 워낙 특이하고 비싸서 취미로 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오죽하면 바순 음반의 유일한 소비자가 바순 전공자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까.
제작 관련에서 손재주가 좋을 경우 꼬우면 각 잡아서 만들어보든지...
예고나 음대 입시에서 좀더 경쟁률이 낮다. 물론, 그만큼 바순 전공자는 좆같이 조금 뽑는다. 근데 이거 하는 사람도 그만큼 드물다. 날로 먹을 정도는 아니니까 각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