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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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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心 / Minsim[1] / Public Sentiment[2]

맨날 정치글이랑 정치 기사랑 정치 방송 보면 볼 수 있는 것.

지지층이 자기 정당 상징색을 강조하는 옷을 입고 양옆에서 일반 시민들을 둘러싸듯 사진을 찍으면 당연히 부자연스러운 민심 강조가 된다. 이런 사진 찍기 쉬운 데가 일반인들의 비중 높은 인파가 많은 곳이다. 일반인들은 호기심에 정치인이 왔다고 한참 동안 정신을 팔고, 그동안 지지층이 알록달록한 옷 입고 양옆으로 둘러싸듯 진형을 잡고 기자나 사진 담당이 찍으면 민심이 우리 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과정이 완료된다.

맨날 게임에서 대가리 깨졌을 때도 민심이라 한다. 근데 이제 뭐함? 같은 짤까지 나왔다.

외국인 입장에서[편집]

In Korean Democracy, the People Are a Wrathful God 民心이 곧 민주주의? 그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

前 주한 외신기자클럽 회장 마이클 브린은 민심이 감정적으로 과열돼 법치주의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진보 성향의 해외정치 투고 사이트인 Foreign Policy에 글을 투고하며 비판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민본주의를 보고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그 둘의 차이를 구분 못 하는 사람이 대다수라서 한국 사람들은 민주주의라면 '당연히'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서양의 민주주의는 민심의 폭주를 강하게 견제한다.

동양은 '국민이 근본이다'라는 것이 '도덕'으로서 여겨져온 가치이기 때문에 서양의 민주주의와 결합하며 정치에서의 민심 중시 성향이 강하지만, 서양은 동양보다도 격변기가 많아서 역사적인 경험도 많고 정치철학도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 그래서 국민들이 항상 합리적이지는 못하며 국민 여론만 오냐오냐 하고 받아주다 보면 국민 여론의 비합리성 때문에 국익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강하다. 실제로 이들은 민심 덕분에 집권할 수 있었던 레닌, 무솔리니, 히틀러 등을 보면서 민심이 위험하다고 느낀다.

지정학적 위치가 세계 최악인 폴란드와 한국은 매우 현명한 외교 정책을 펼칠 것이 요구된다. 하지만 현명한 외교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서 한국이 폴란드보다 더 불리하다고 평가받는데, 폴란드는 민심을 견제할 수 있는 사회인 반면 한국은 민심이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현명한 외교 정책을 펼치기가 매우 힘들다.

웹툰계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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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만신!만신!을 외치다가 통수당하면 분노오오오한다고 한다. 냄비마냥 자주 변한다.

  1. 서양에서 생소한 개념이라서 한국 특유의 민심 우선주의 성향을 일컫을 때 쓰인다.
  2. 민심의 직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