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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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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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좋은데 운동 안 해서 파오후가 돼지 맙시다.

누르렁 틀에 있는 짤은 갱시기라는 죽이라서 지움

포항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포항을 대표하는 요리라는 과메기는 호불호가 너무 심한데 반해, 포항에서 그닥 밀지도 않는 물회는 오히려 대부분이 맛있게 먹는다는 게 팩트다.

양파, 마늘, 파, 해산물을 잘게 썰어서 매콤하게 양념하고 찬물을 부어먹는 요리인데 원래는 어부들이 고기잡이 배에서 먹던 요리라고 하더라.

숙취 해소에 좋다고 한다. 하긴 시발 어부들이 술먹은 후에 숙취해소하려고 쳐먹던 음식이라 그런듯.

비빔국수마냥 주는곳도 있던데 아마 외국인 입맛 맞추려고 그런거같음.

밥 말아먹어도 맛있고 의외로 소면에 비벼서 비빔국수처럼 넣어도 맛있다.

다른 지역에서 먹는 건 비빔국수마냥 칼칼한 맛이 강하고 포항 오리지널은 의외로 달달 매콤하다. 빨간색도 강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