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머라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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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냐?' 의 경상도 방언. 변화과정은 다음과 같다

뭐라고 하냐 -> 뭐라콰냐 -> 머라카냐 -> (경상도 특유의 노/나 어미가 작용) -> 머라카노

상대방이 개씹소리를 해댈때의 반응이다.


자매품으로는 "뭐라 씨부리쌓노", "뭐라케산노" 가 있다.

"뭐라카노"보다 수위가 좀 더 높은 발언으로 원형은 '뭐라고 말해대고 있냐?' 정도가 되겠다.

위의 문장에 비하면 변화과정을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일단 '씨부리다'가 '말하다'라는 뜻이다. 왜 그런지는 경상도 사람도 모른다.

그리고 '쌓노'의 원형인 '쌓다'는 '~해대다' 정도의 의미다. 왜 그런지는 경상도 사람도 모른다.


일베단어인 ~노와 다르게 이쪽은 진짜 경상도 사투리이다.

이 외의 ~노가 붙은건 죄다 일베 용어라고 보면 된다.

분별법은 ~노 뒤에 대답이 올 수 있냐 없냐로 한다던데 국문어전공 등판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