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닉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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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덱 테마.
북유럽 신화의 그 룬을 모티브로 한 카드군. 룬이라고 하면 너무 겹치는게 많아서 루닉으로 강제 개명당했다. 같은 북유럽 신화 카드군인 제너레이드하고도 꽤 유사점이 있어보이는 일러스트는 1인칭 RPG 게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로 덱 파괴를 주된 전략으로 삼는 카드군이다. 덱 파괴 전략 자체는 유희왕 초창기부터 존재했지만, 테마 전체가 일관성 있게 덱 파괴에 집중된 건 루닉이 사실상 처음이다.
루닉은 대부분의 카드에 배틀 페이즈를 스킵하는 제약이 달렸고, 가장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인 프레키의 공격력이 고작 2천이라 필드 싸움이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효과 데미지를 주는 카드도 없어 소속 카드만으로는 능동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단이 전무하다. 대신 루닉 카드들은 상대 덱 위의 카드를 제외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효과를 지녀, 상대 LP에는 간섭하지 않고 덱 파괴에 온전히 주력한다.
필드 집어치우고 속공마법으로 상대 덱만 집요하게 제외하면서 덱파괴로 밀고가는 이 역겨운 컨셉에 매료된 사람들이 어떻게든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루닉의 첫 등장시기에는 티아라멘츠와 크샤트리라가 대두하며 스프라이트까지 묻혀버리던 시절이라 크게 뜨지 못했다.
가끔씩 이시즈 파츠나 소환수 파츠 채용해서 알음알음 우승덱에 올라오는 녀석들만 보이다가 결국 다 때려치우고 아마노이와토나 인스펙트 보더로 몬스터 효과를 막고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센서 만별, 어전시합 등의 지속함정으로 락을 거는 메타비트로 변화해서 우승권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2023년 1월 금제에서 티아라의 팔이 잘리고 크샤의 다리가 절단당하자 1티어로 올라오는 듯 싶었지만 티아라와 크샤에 묻혀지내던 왕년의 강덱 트라게랑 스프가 다시 치고 올라오며 3황 체제를 아슬아슬하게 형성하다가 사이드 저격을 우수수 맞고 1티어에서 간당간당하게 버틴다.
아 물론 사이드덱 없는 마듀에서는 역겨움 원탑을 달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