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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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
일본 게임같지만 엄연히 미국에서 만든거다. 양덕들도 각 잡고 만들면 양키센스 없이 이런 띵작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공주를 키워서 여왕 만드는 게임인데, 시발 플레이하면서도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불안하다.
이벤트 발생할때마다 특정 능력치 없으면 그냥 개복치마냥 뒤진다.
그래도 엘로디 커여우니까 스팀 세일때 사서 해보자.
핵심 시스템은 교육이다. 가장 중요한건 교육 순서다. 특정 상황에서 뭘 배우고 뭘 못 배웠냐에 따라 엔딩 스토리가 판이하게 갈린다. 뭐 여왕 되는건 똑같지만, 그밖의 스토리들에 변화가 생긴다. 어쨌건 결론은 살아남는게 중요하다.
팁을 주자면 역사, 계략을 많이 올리면 엘로디가 상황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스토리 선택지도 늘어난다.
왕족 기품과 회화도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필수다.
교육 잘못하면
"당신과 결혼하기 싫어요!!!" 라던가,
이벤트 뜰때마다 '난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라고 독백하는 빡머가리 엘로디가 되니 부디 아빠의 마음으로 엘로디를 잘 키워보자.
아니면 다 필요없고 무술, 전략, 마법(루멘) 위주로 배우고 초패왕 항우처럼 막가파로 나가도 된다. 초콜릿은 댕댕이 친화력으로 극복하자.
참고로 진엔딩은 음악 엔딩이다. 광광 울어따. 루멘충들은 반성해라.
ㄴ 네가 마법칼날여왕 엘로디로 어머니의 원수 참교육 시키는 맛을 몰라서 그렇다. 그리고 진짜 진엔딩은 어데어랑 오네쇼타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