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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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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갑옷의 거인이고 얘가 초대형 거인이야

 
— 라이너 브라운, 동기와 함께 거밍아웃을 선포하며

진격의 거인의 등장 인물...

갑옷 거인이다.

질기게도 안죽는다. 리바이가 목을 찔러도 척추로 의식을 이동해 살아나고 죽창폭탄에 머리가 날라가도 재생한다.

104기 애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막타인 미카사의 주욱창에 골로가셨다가 지크가 타고 온 차력 거인이 물고 튀었다

벽안에서도 호구였지만 벽 밖에서도 온갖 곳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함포에 쳐맞아서 넉다운되고 형 잃은 동생에게 미움받고 원수진 친구가 바다건너 동네까지 쫓아온다.

살날이 2년남은 시한부라 빨리 자식을 싸질러야하는 위기에 놓여있는데 주변에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가비라는 14살 애새끼 한명(그것도 친척)뿐이라 위기다. 히스토리아가 치마 찢어서 묶어주던 시절이 좋았지..

불우한 가정사가 있다. 아빠는 마레인이고 엄마가 엘디아인이라 라이너는 하프 마레 또는 엘디아인이다. 아빠한테 버림받았지만 인정받기 위해 전사대에 들어갔는데 이는 엄마의 가스라이팅 때문이다. 엄마의 과도한 기대가 애를 어떻게 망치는지 잘 보여준다.

어린애들 상태에서 과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멘탈이 정상이 아니게 되었다. 인격장애가 생겨서 시조탈환 목적을 잊어버리고 조사병단 역할에 몰입했다. 이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 "이봐, 왜 마르코가 먹히고 있지.." 이같은 정신장애는 에렌을 납치하고 계속되어서 조사병단내 승진 드립이나 크리스타랑 결혼 드립을 치다가 에렌의 급발진을 일으킨다

원래는 거인 계승자가 못 될 운명이었지만 마르셀이 군부에 구라를 쳐서 억지로 거인이 된데다가 작전 나가서는 그게 미안했던지 대신 잡아먹혀 죽었는데 그때부터 정신병 싹수가 보이더니 마르코가 먹히는 걸 기점으로 정신병이 생겨서 인격이 마레 전사랑 벽을 지키는 병사로 나뉘어졌다.

다른 애들보다 더 나이먹은 느낌을 주는데 마르셀의 죽음 이후 형 컨셉을 잡았기 때문이다. 마레편에선 수염까지 길러서 완전 삭은 아저씨가 되었다. 이건 시한부인 영향도 있을듯.

마레편에선 멘탈이 완전 나가서 에렌이 깽판치기전 죄책감으로 자살을 할려다가 가비와 팔코를 생각하며 멈추었다. 에렌과 지하실에서 만나서도 계속 정신건강에 해로운 대사를 외치고 심지어 거인화까지 포기했었다. 29권 117화 때 시간시나구 재침공 때도 계속 자살을 연상시키는 대사를 하면서 에렌과 싸웠는데 이사야마가 과하다 생각했는지 대사를 바꾸어서 에렌이 자신과 똑같다고 했던 말에 의문을 갖는 대사로 바뀌었다.

이런 기조는 계속 이어져서 지크의 죽음을 지레짐작하고 팔코한테 거인 계승시키고 죽으려고 했는데 죽는 것도 맘대로 안되고 자기를 살렸던 형의 동생(포르코)이 또 대신 죽는 꼴을 눈앞에서 지켜본다.

닉값답게 작중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한테 거인일때든 아닐때든 계속 쳐맞고 베이는게 라이너의 일상이다. 포르코,애니,에렌,미카사,리바이,한지,지크,장 등 온갖 인물들한테 끊임없이 쳐맞고 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너는 모든 것들을 견뎌내고 결과적으로 생의 목적이 있는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땅울림 이후 쳐맞고 부숴지고 화살에 꿰뚫리면서도 시조 유미르의 빛나는 지네가 시조거인 머리에 재결합을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았다. 이후 거인화가 세계에서 사라지며 수명도 돌아온건지 수염도 사라진 말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엘런 예거와의 진실[편집]

사실 라이너 브라운은 엘런예거의 이해자격인 인물이자 동시에 엘런예거 범죄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먼저 과거의적과 손잡고 죄책감에 동기들이 자길 죽여주길 바라는점과 역사를 모른체 상대를 적으르로 두었던것까지 전부 유사하다.

거기다가 진실을 알고서도 멈출수 없는 지경까지 간점도 결국 똑같다. 거기다가 엘런역시 시조거인의 힘으로 자기 어머니를 죽게만들었기에 결국 라이너와 엘런은 공범이었던 셈이다.

이 덕분에 코니가 절망에 흔들릴 때 "남은 인류라도 구하고보자"며 진정 시키기까지 하고 이 덕에 엘런의 진의와 목적을 제일 먼저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