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보존문서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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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본래 헬조선의 글엔 띄어쓰기가 없었다. 때문에 독해성이 개판인 것을 불쌍히 여긴 양인 호머 헐버트 박사가 도입을 주도한 이후 1933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착했다.
하지만 영어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복잡하고 좆같은 규칙들이 많아서,
그냥 단어 하나 쓸 때마다 띄어 쓰면 되는 것과는 달리 한글의 띄어 쓰기 난이도는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언어의 것보다 어렵다.
이놈의 띄어쓰기 때문에 수많은 문이과충들은 오늘도 고통받으며, 이 디시위키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사이트는 뭇 문법나치들이 활개하며 치고박고 싸우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띄어쓰기라도 있기에 현대의 한국어는 그나마 가시성이 좋은 편이 됐다. 하지만 영어식 띄어스기를 하면 밑에처럼 개판이 된다.
영어식 띄어쓰기[편집]
영어 처럼 조사 까지 다 띄 어 쓰 면 이렇 게 된 다. 영어 의 경우 에 는 이렇 게 단어 마다 띄 어 쓰기 때문 에 한국어 보다 띄 어 쓰기 가 쉽 다.
니 가 지금 보 고 있 는 게 영어 의 띄 어 쓰기 이 다. 다만 한국 말 의 띄 어 쓰기 는 단어 에 어조사 를 붙 이 어 야 하기 때문 에 좀 복잡 하 다.
영어 는 어조사 와 단어 를 모두 띄 어 서 써 서 띄 어 쓰기 면 에 서 는 좀 더 규칙 적 이 다.
상세[편집]
- 대원칙
1. 단어 단위로 띄어 쓰되 조사는 붙여 쓴다. 2. 의미가 합쳐진 말은 붙여 쓴다. 3. 의미가 합쳐질 수 있는 말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한다.
위의 대원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좆빠가들을 위해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그냥 조사만 붙이고 나머진 다 띄어서 쓰면 된다. 조사가 뭔지 모르겠다고? 다른 말로 토씨라 하는 녀석들로, 단어의 뒤에 밀착해서 문장의 형태를 이루어 주는 것들을 말한다. 이 문장에서 볼드 처리가 된 것들이 조사이다. 그런데 조사를 붙여 쓰는 것 때문에 헷갈린다. 영어는 조사도 다 띄어서 덜 헷갈린다.
물론, 이는 한글 띄어쓰기의 기본 중의 기본인 대원칙이다. 물론 기초라고는 하지만 개노답 문법 나치 새끼들은 띄어쓰기는 중요하지 않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무시할 것이다.
난이도[편집]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좆나 어렵다. 그냥 씨발이다. 됬/됐, 되/돼를 비롯한 철자 문제도 짜증나지만,
띄어쓰기의 난이도는 다른 문법 요소들과는 차원이 다른 매미리스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국립 국어원장이 "나도 사실 띄어쓰기 잘 모름 ㅋ" 이라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마스터 자체가 불가능하다.
당장에 띄어쓰기는 하나의 단어로 취급하기에 붙여 쓰지만, 띄어 쓰다라고 쓸 경우엔 띄어서 써야 하고, 붙여쓰기는 또 하나의 단어이기에 붙여서 써야 한다.
그러니까, 형태만 봐서는 띄어서 쓰는 게 맞는 것 같은 단어도 사전에 등록된 한 단어라면 붙여서 써야 한다는 소리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우리나라.
거기다 단순히 한 단어로 인한 구분과는 별개로, 온갖 예외규정이라는 게 존재한다. 원칙으론 띄어서 쓰는 게 맞는데도, 예외적으로 붙여서 쓰는 걸 허용한다는 소리다.
이를테면 제 1차 세계대전은 본래 제1 차 세계 대전으로 써야 하지만, 예외규정에 따라 제1차 세계대전으로 써도 된다.
다만 이러한 예외 규정들은 달리 말하면 원칙에 맞게 써도 틀린 게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니 위의 문제보다는 덜 심각한 사안이다.
대표적인 띄어쓰기 문제[편집]
- 안됐다 / 안 됐다 = 띄어쓰기의 유무로 의미가 확 달라진다. 전자는 불쌍하다 내지는 가엽다의 의미이며, 후자는 되지 않았다는 소리다.
- 못한다 / 못 한다 = 전자는 실력이나 솜씨가 떨어진다는 의미이며, 후자는 문자 그대로 할 수 없다는 소리다.
- 너밖에 / 너 밖에 = 전자는 오로지 너 하나 뿐이라는 의미이며, 후자는 네가 바깥에라는 소리다.
근데 요즘에는 저런 구별이 사라지고 있다. 근데 서로 뜻은 비슷해서 별 문제는 없다.
이 정도만 봐도 감이 잡힐 것이다. 물론 저런 띄어쓰기를 지키지 않더라도 문맥상 의미를 파악하는 데엔 큰 지장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다만 상대방이 문법나치 새끼일 경우 도로 당신에게 지적질을 할 것이니, 이때는 친히 문법나치라고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