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
조무위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성님, 무서워서 아주 지려버리겄소? |
매우 귀염뽀짝하게 생겼고 울음소리도 청아하지만 사실 조류계의 싸이코패스, 쾌락살인마라 불리는 무시무시한 새이다.
오로지 육식을 하며 먹이는 주로 쥐나 뱀, 곤충, 다른 새를 먹는데 뾰족한 부리로 먹잇감의 척수를 끊어버리고는 블라드 3세마냥 먹이를 나뭇가지에 꼬챙이 해놓고 먹는다. 이런 습성 때문에 영어로는 butcherbird(도살자 새)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예전에는 때까지가 나뭇가지에 먹이를 꽂는 이유가 먹이를 뜯기에는 힘이 부족해서 생긴 습성으로 봤는데 문제는 먹이를 나뭇가지에 꽂아놓고도 먹지 않고 내버려두는 사례가 너무 많다는 거.
10마리를 사냥하면 실제로 먹는 건 2~3마리 정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