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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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DJ나 EDM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씹디엠충과 트할배 혹은 리게이들이 좋아하는 전자음악 DJ 혹은 그 전자음악(EDM)에 대해 다룹니다. |
개요[편집]
Disk Jockey
사람들 앞에서 디스크 돌리며 음악을 빵빵 터트리는 사람이다.
디스크는 우리가 아는 그 음악 CD나 레코드를 말하는 거고, 자키는 기수, 조종사, 몰이꾼 등의 의미이다.
하지만 이게 무조건 음악만을 트는 사람을 DJ라 칭하는 건 아니고, 라디오 DJ 처럼 비음악 전문 DJ들도 있다.
이런 비 음악 DJ들은 음악을 선곡해서 틀기만 할 뿐, 일렉트로니카 DJ들 처럼 본인의 자작곡 일렉 음악을 만든다거나 실시간으로 즉석에서 믹싱하거나 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한국에서 DJ를 하고싶다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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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 하지 말라면 제발 좀 하지 마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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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라, 한국에서 DJ는 직업적으로 탁월한 선택이 아니다.
당장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DJ들 중 DJ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에 대해 만류하는 사람은 있어도 권장하는 사람은 없다.
니가 지금 보는 DJ는 인기 많고 돈 많고 멋있어 보여서 시작하고 싶겠지만 네가 지금부터 마주할 현실을 지금부터 얘기해줄테니 잘 보고 결정해라.
첫째, 적은 월급, 노동법으로 보호를 받지 못함
레지던트 DJ기준으로 경력과 관계없이 주 6일, 하루 12시간 씩 일하고 연장수당, 야간수당은 고사하고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며 퇴직금도 못받고 4대보험 등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누리지 못한다.
심지어 더 나아가 몇 개월 혹은 몇 년동안 일했던 클럽에서 일했어도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난다.
견습과 막내DJ는 더 가관이다, 주 2일 12시간 일하고 월 30만원 받는다. (더 심한 곳은 아예 돈을 안준다.)
물론 모든 클럽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열에 아홉은 그렇다고 보면 된다.
DJ들도 잘못된 것임을 자각하고 있으나 이미 씬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개판이라서 개변이 불가능하다.
둘째, 한국의 클럽씬은 실력>외모>인맥 이 아니라 인맥>외모=실력 이다.
특히 서울권이나 지방 네임드 클럽이 그렇다.
그런 클럽은 공개채용을 하지 않는다, 해당 클럽의 DJ들이 자신의 지인들에게만 오디션 기회를 주고 그 중에서 뽑는다.
당신의 실력이 월등히 좋다할 지라도 인맥이 없고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그저 보석의 원석으로 평생 썩다가 결국 다른 직업으로 전향하게 되는게 한국 클럽씬의 현실이다.
셋째, 똥군기와 갑질의 천국
악! 내 틀니! 읽기만 해도 이가 시려오는 문서입니다. |
먼저 클럽의 먹이 사슬에 대해서 알아보자.
[클럽의 먹이사슬]
[사장과 임원친구들] l [음향감독] (경우에 따라 음향감독과 메인DJ가 같은 곳도 있다.) l [메인 DJ] l [레지던트 DJ] l [막내 DJ] l [견습 DJ]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것은 막내와 견습이다.
막내와 견습의 차이는 영업중 노래를 틀 수 있냐 없냐에 따라 나뉜다.
클럽의 타임 테이블에 'All Star', 'Resident DJ', Team '클럽이름'이 막내 DJ들이다.
견습과 막내 친구들은 위에서 쌍욕을 먹는게 일상이다, 욕먹는 주요 이유는 청소가 안되었다거나, 조명을 잘 못찍는다 거나, 위에서 지시한 것을 잘 수행하지 않았거나 가 욕을 먹는 주된 이유다.
문제는 막장 클럽같은 경우 위에서 '지시한 것'이 합리적 지시가 아니라 DJ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일까지 시키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페이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는 틀딱들의 단골 멘트인 '나때는 맞아가면서 배웠는데 너희들은 ㅈㄴ 편한 환경에서 일하는거다.' 라며 자신의 노예사슬 자랑을 시작한다.
여차저차 힘들게 레지던트 DJ가 되어도 그 가게가 문닫으면 다시 제로부터 시작해야한다.
그래도 당신이 한국에서 DJ를 하고싶다면?[편집]
문서를 읽기 전에 모니터나 액정 앞에서 따봉각을 치켜 세웁시다. |
위의 '만약 당신이 한국에서 DJ를 하고싶다면?' 의 문단을 다 읽고 그래도 하고 싶다면 해라, 스스로 고생하고 싶다는데 굳이 말리진 않겠다.
DJ 되는 방법
- 공통
1.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을 산다.
2. USB를 산다.
3. 헤드폰을 산다.
- 클럽쪽에 DJ 또는 사장, 임원인 인맥이 있을 경우
1. 전화해서 하고 싶다고 해라
- 인맥이 없을 경우
틀:너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 학원으로 가거나 독학하거나.
학원 루트
1. DJ 학원에 등록한다.
2. 매달 몇 십만원을 내고 믹싱을 배운다.
3. 학원과 제휴를 맺은 클럽에 들어간다. (100%는 아님)
독학 루트
1. 장비를 산다. 플레이어 2대와 믹서 1대가 필요하다.
[팁]
한국의 클럽은 Pioneer 회사에서 나온 'CDJ 2000 Nexus', 'DJM 900 Nexus' 돈 많은 가게는 'CDJ 2000 NXS2', 'DJM 900 NXS2' 제품을 쓴다. 최소 500만원은 나가니까 니가 돈이 많다면 후자를 사고 살짝 부족 하다면 전자를 사라. 그럼 흙수저인 네놈은 장비 못 사냐고? 아니, XDJ 라는 녀석을 사면 된다. XDJ XZ 는 CDJ 2000 NXS2 + DJM 900NXS2 와 거의 비슷한데 XZ의 신품 가격은 CDJ 2000넥투셋의 반값도 안된다. XDJ RX2 는 XZ의 하위 호환이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RX2 부터 시작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왜? 내가 쓰고 있거든ㅎㅎ DDJ 시리즈 장비는 걸러라, 취미로 할 거 아니면 쳐다보지도 말 것. XDJ 조차 살 돈이 없다면 CDJ 350 or CDJ 400 세트로 사면 된다, 중고가로 100만원 이하다, 단 간지는 안난다.
2. 유튜브 같은 곳에서 강좌 영상을 찾으면서 믹싱을 배운다.
3. 디제이 관련 커뮤니티 또는 카페에서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클럽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