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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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꽃등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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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등에과

파리목 곤충들중 등에과와 꽃등에과에 속하는 곤충들을 칭하는 말이다.

전부다 벌을 의태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등에과는 말벌을 의태한 종들이 많으며 파리목 곤충 중에서도 손에 꼽힐만큼 전투력이 상당하다. 소나 말의 가죽을 뚪어 피를 빨아먹고 살기 때문에 침이 매우 두꺼워서 물리면 무진장 아프다. 심지어 사람에게 달려들어서 물어재끼기도 할정도로 위협적이다. 가장 큰 등에인 왕소등에는 나는 소리가 장수말벌 뺨칠정도로 우렁차며 다른 등에들도 만만치않다. 즉, 단순히 말벌을 의태만 한게 아니라 전투력도 말벌급으로 뻥튀기시킨 파리인 셈. 대신 독의 위력은 매우 약해서 금방 가라앉지만 침 굵기만큼이나 매우 고통스럽다.

꽃등에과는 그냥 꿀벌을 의태만 한 허접이다. 대놓고 물려고 사람한테 달려드는 등에와는 달리 꽃등에는 꽃꿀만 먹고 사는데다 전투력도 없다. 심지어 몸까지 다른 파리들보다 둔해서 잡기도 쉽다. 등에보다 흔하고 보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