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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 다카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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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알못과 관련된 글입니다.
이 글은 전알못이 작성하였거나 전쟁을 존나 못하는 새끼에 대해서 다룹니다.
전쟁 알지도 못하는 새끼들아!
무사란 주군을 7번 바꾸지 않는다면, 무사라고 할 수 없다.

뭐 임마?

무타구치 렌야 임진왜란.ver

군주를 허벌나게 갈아치운 너란 새끼 갈대같은 새끼.

아자이 나가마사 - 아츠지 사다유키 - 이소노 카즈마사 - 오다 노부스미 - 하시바 히데나가 - 하시바 히데토시 - 도요토미 히데요시 - 그리고 도쿠가와.

야 주인님이 참 많기도 하네. 주인이 무려 7번이나 바뀐 놈이다.

아니 뭐, 이후 도쿠가와 가문에서도 주인이 더 생기긴 하지만 그건 제외하기로 하고. 굳이 제외해 놓고 봐도 7의 숫자는 꽤 많은 편에 속한다. 이 당시는 무사들이 주군을 휙휙 바꾸는게 일반적인 분위기이긴 했지만 너는 박쥐가 틀림없다.

훗날, 이 놈이 32만 석의 영지를 가진 슈퍼 다이묘가 되는걸 보면, 역시 인간은 줄타기를 잘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260여 개의 번 가운데에 10위 안에 드는 다이묘가 되었으니

즉, 인생만사는 눈치를 잘ㅡ 봐야 만사형통 한다는 것이야!

도도의 후손인 이세 번의 인간들도 토바 후시미에서 막부군을 처버리고 반대쪽에 휙 달라붙었으니 다카토라의 피는 역시 제대로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제 도도 다카토라의 화려한 전투 경력을 살펴보면

1) 옥포해전(vs이순신) - 패

2) 명량해전(vs 이순신) - 패

3) 절이도 해전(vs 이순신) - 패

총 전적 : 3전 3패, 승률 0%

퍜ㅋㅋㅋ

우리의 충무공께서는 이놈을 그냥 승점자판기로 쓰셨다. 나중에 풀발해서 울돌목에 자기 함대 꼴아박았다 화살 맞고 빤쓰런했다. ㅋㅋㅋㅋㅋㅋ

칠천량 해전에서 딱 한번 이기긴 했으나 그건 얘가 아니라 원균의 업적이기에 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