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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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 되겠어! 이 문서나 대상에서 오래 상주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 뛰쳐나가는 게 답입니다. 빨리 탈출하십시오!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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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까 폭파하시라고 씨발새끼가 진짜...(뚝)

헬조선의 현실을 보여주는 갓영화다 찬양해

폭탄테러범은 전지전능하고 방금 막 폭탄테러가 일어난 곳 주변인 국회에서 남은 폭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대통령이 연설을 하는 개뜬금없는 개연성 잡아먹은 영화다.

ㄴ대한민국 정치인들 머리 수준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개연성 없지는.. 딱 대통령 소인배 캐릭터인데 테러리스트 하나한테 온 나라가 놀아나고 경찰청장 죽고, 대통령 이미지, 여론 씹창나고 얼른 수습해서 여론 전환 해야되는데
테러범 새끼가 죽었네! 옳다쿠나! 하고 대한민국이 테러리스트로 부터 승리하였습니다! 하다가 가신듯

고증오류가 있다. SNC 방송국 건물이 있는 곳은 근처 건물들로 추측하건대 국회에서 직선거리로도 무려 1km가량이나 된다. 고층건물순위에서 많이 밀렸지만 나름 높다고 하는 63빌딩도 200m 중반 밖에 안 된다.
"사실 방송국 건물은 로케트였다!"는 것이 아닌 이상 방송국 건물을 쓰러뜨린것만으로는 국회를 덮칠 수 없다.

여러모로 좀 쩌는 영화, 극초반 한 두 씬? 제외하고 영화의 모든 배경이 동일하다. 스튜디오 하나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다 감. 근데 긴장감 ㅎㄷㄷ

연출이 괜찮고 몰입력도 있다. 배경을 좁은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 갇혀서 옴싹달싹 못하는 하정우의 기분을 관객도 고정되고 한정된 배경으로 같이 느끼게 됨. 근데 그 이상은 아님... 한 번은 보면서 몰입할만 한데 많이 보거나 곱씹을수록 이상한 점이 떠오르게 된다. 한 번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

참고로 범인 목소리역 미생의 김대리님이다.

블랙베리 PPL이 심하다. 근데 한국에서 좆말아먹은 브랜드 아닌가?

솔직히 이 영화 보고 테러범이 한 행위에 대해 공감해서 오르가즘 느끼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미안하다고 해서 그 사건이 끝날 거라는 확신은 없고, 만일 미안하다고 해서 더 큰 피해를 막았어도 나중에 비슷한 또라이새끼들이 점점 더 나오며 더 큰 것을 요구할 것이 뻔하다. 그보다 애초에 왜 대통령이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

첨에 나온 예고편이 배틀필드 3의 트레일러와 음악을 표절해서 말이 있었다.

사건의 전말 세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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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러범 애비가 공사현장에서 죽었는데 제대로 보상 못받음

2. 빡쳐서 민간인들 지나가는 다리 폭파시킴

3. 아 무고한 시민 한명 죽은건 미안^^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렴~

특선 영화

설날 혹은 추석때 무조건 방영한다

너무 많이 봐서 이젠 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