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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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3의 주인공 일행 중 한 명
웨스의 아들로 왼쪽다리가 불편한 아재이고 직업은 부친과 같이 도둑놈이다.
ㄴ근데 쿠마토라랑 복선이 있는걸로 봐선 겉모습만 아재인 듯하다.
ㄴ라고 말하기엔 플린트랑 서로 친구인 것 마냥 말놓고 대화한다. 그리고 쿠마토라가 확실히 더스터에게 호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긴 하나, 더스터는 딱히 쿠마토라를 이성으로써 바라보진 않는거 같다. 쿠마토라가 은근슬쩍 호감을 표시해도 아무런 내색도 안한다. 되려 더스터는 류카를 챙겨주는 모습이 더 많이 묘사되었다.
뇌피셜이긴 한데, 이토이는 그냥 어렸을 적에 흔히 볼 법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성이나 여성을 짝사랑하는 십대의 특성을 묘사하려고 했던 듯 하다. 너희들 중고딩때 선생 좋아한다는 놈년들 있지 않았냐?
대난투에서 쿠마토라랑 보니는 류카의 비장의 무기로 등장하지만, 이 아저씨 혼자 나오지 못했다. 덕분에 최근 팬아트에서는 쿠마토라를 류카한테 뺏겼다. 그래봤자 아는 사람들만 아는 게임인데 팬아트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걸을때마다 어기적 거리며 걷는게 눈에 띈다. 근데 뛸 땐 잘 뛴다. 어렸을 적에 본인 아버지인 웨스가 시킨 일종의 훈련 때문에 한 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웃기게도 팀원 내에서 보니 다음으로 빠르고, 뒷치기를 당하면 역으로 돌려차기를 하며, 평타가 차기 다.
베이스를 잘한다
전용스킬로 벽찍기, 무서운 가면 등이 있다. 근데 나중가면 본인의 주특기인 도둑술이 안먹히는 적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게임 후반부는 류카와 쿠마토라가 캐리해야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스피드는 보니랑 함께 투톱이고, 웬만하면 상대보다 먼저 행동하기 때문에 지닌물건에다 회복템을 쟁여놓고 보조서폿으로 사용하면 꽤 쓸만하다.
마더 시리즈의 주인공 일행 중 유일하게 어른이며, 최연장자다. 그래서인지 팬아트에선 류카 일행의 보호자 위치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