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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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충이란 '당장 ~만 봐도'라는 말로 근거를 드는 화법을 상습적으로 구사하는 좆문가들이다. 이는 특정 한가지 사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에서 발생한다. 주로 위키위키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점[편집]
당장충 자신은 적절한 예시를 들어 주장을 정당화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방법은 누구나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을 말하고 나서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반론의 여지가 있는 내용을 말하고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로 쓰기에는 빈약하다.
게다가 흔히 쓰이는 '예컨대, 예를 들어'라는 표현에 비해 해당 예시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는 뉘앙스를 띠기 때문에, 해당 예시가 전체적인 사례를 대변한다고 보기 어려울 경우 서술의 신빙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결과를 야기한다. 게다가 당장충들은 대표적이라기보다는 극단적인 사례를 예시로 드는 경우가 많아 이런 문제가 더욱 커진다. 당장충들은 국어 시간에 설명과 주장의 작문법 차이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검증된 사실을 상대에게 설명하는 것과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다르며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당장충들은 후자의 행동을 하면서 자신은 전자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전자의 행동을 위한 방법을 가져다 쓰기 때문에 잘못된 서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당장충식 화법[편집]
- 서울대 교수들은 쓰레기들이다. 당장 조국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쓰레기같은 새끼가 교수인 걸로 보아 서울대는 쓰레기 대학이다.
- 유럽인들은 파시스트다. 당장 파시스트라는 말만 봐도 유럽에서 나온 말이다.
예시[편집]
나무위키의 조직폭력배 문서는 당장이라는 말이 13번이나 들어간다. 물론 그 13개의 당장을 지워도 문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