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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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힙스터ㅂ.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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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이게 대체 뭐가 싸냐?

같은 가격대라면 에스콰이아나 탠디 신고 만다. 아니면 차라리 그 돈 더 주고 금강제화를 사고 만다.

조올라게 강철구두다

ㄴ발을 강철같이 단련 시켜준다는 뜻이다.

ㄴ좋게 말하면 튼튼하다는 뜻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씹극혐 구두조무사라는 뜻이다.

ㄴ이상 닥터마틴 욕하면서 산 호갱새끼의 빼애액이었습니다.

발이 더럽게 아프지만 그것은 너님이 사이즈를 잘못 선택해서 그런 것이고 잘만 맞추면 아프지는 않다.

애초에 닥마는 너님의 발이 갓양인 발이랑 같다면 정사이즈로 신어도 되지만 만약 발길이가 짧고 발등이 굵은 똥송한 발이라면 한 치수 크게 신어야 안 아프다.

다만 발은 안 아프지만 발이 구두 안 남아도는 공간 안에서 계속 돌기 때문에 물집이 잡히기 쉽다.

ㄴ시발 진짜 어쩌라는 거야 발이 똥송해서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이네 발등 높은 새끼들은 뒤지라는 건가

작게 신어서 자기 발에 맞게 늘리던가 아님 크게 신어서 쓸리는 고통 감수 하던가

이러나 저러나 병신이다 병신같은 신발

이거 오늘 처음 신어봤는데 씨발 개좆같이 아프다 신은 지 불과 몇분 만에 발이 으스러지는 고통이 들더니 결국엔 오른발 복숭아뼈 살이 까져버렸다 아 개아프네 퉤

하루종일 등산하는 수준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물집 잡힐 때쯤에 비로소 발이 안 아프게 형태가 잡힌다.

문제는 형태가 잡히는 순간 주름이 잡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좆같아진다.

한마디로 주름이 져야 발이 편해지는 병신구두다.

닥터마틴 신어보면 헬조센 군납업체인 트렉스타를 재평가하게 된다..

원래는 워커 만드는 회사였다. 최근에는 첼시나 윙팁, 더비도 만들던데

영국 구두답게 굽이랑 밑창이 두꺼운 편이고 앞코가 둥글면서도 특이하게 전체적으로 길이가 좁고 길어서 똥양인들에게 그나마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사이즈만 맞춘다면

밑창은 다른 구두들처럼 홍창같은 평평한 디자인이 아니고 워커 회사답게 거의 전투화 수준의 홈이 파여 있으며 (신어본 입장에서는 놀랍게도) 나이키처럼 공기 쿠션이 들어가 있다.

튼튼하긴 하지만 마르면 안되기 때문에 발삼을 바르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한달에 1~3회가 무난하다고 한다.

비 올때 나가기 전에 한 번 발라줘야 구두를 레인부츠처럼 써먹을 수 있다. 물론 돌아와서도 발라주는 게 좋겠지?

닥마 워커나 구두 산다고 발삼 공짜로 주진 않고 사야 된다. 무려 만원. 호갱질 오짐

살 때 슈트리 있냐니까 없다더라;; 진정한 구두조무사 같으니라고

위의 글을 읽으면 놀랍겠지만 대부분 더비의 입문으로는 닥마를 추천한다. 특히 모노 3홀

다만 모노는 디자인이 깔끔해서 이쁘긴 하다. 가장 무난하기도 하구

모노블랙이 더비류 첨 신는사람에겐 가장 좋을거다니가 벨런스를 잘 맞춘다거나 너무 투머치하지만 않는다면 핏도 핏이고 흑청,진청,중청,연청,면바지,슬랙스 기타 등든 다 찰떢일꺼다 그래서 그런지 데12룩이나 캐주얼쪽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그래도 가격도 조금 있고하니 패고나 옷 입은지 얼마안된 사람들에겐 조금 신중한 선택이 좋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