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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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갤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눈깔괴물이다

일본에서의 가격은 3~5만원정도 하지만 한국에서 산다면 6~7만원, 심하면 10만원이 넘는다

창렬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 좆만한 눈깔괴물에게 잘못 빠졌다가는 넨도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동시에 자기 지갑이 점점 가벼워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우마루 같이 인기있는거 한정판 나오면 그야말로 대참사가 벌어진다. 치킨 수십마리가 날아다니는 경험을 겪어볼수 있다.

특히나 한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의 넨도를 삿다면

→ 그런데 하나만 놔두긴 뭐하네.. 얘의 연인 OR 적대하는 사람 하나 정도는 더 사자 가격도 커피 몇잔 안마시면 될 돈이고...

→ 두개만 있으니까 허전하네... 그래도 서브 히로인 OR 주조연급으로 하나 더 사자...

→ 서브히로인 OR 주조연급 있으니까 얘가 불쌍해네... 뭐 그럼 얘의 짝도 하나 더 사자...

→ 사다보니까 느낀건데 "OO" 만 사면 애니메이션판 표지 모델 5인 완성이네 하나만 더 사자...

이런식으로 어느새 증식한다... 어느새 너의 컴퓨터 OR TV 책상에는 몇십만원이 멀뚱히 서 있게 된다...

세워두기만 하는 일반 피규어들과 달리 면상과 자세를 바꿀 수 있다는게 그나마 창렬가격을 커버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덕분에 파츠를 잃어버릴 경우 기분이 아주 개좆같아진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고양이를 기른다면 고냥이가 집사 탈덕시켜준다고 마미루 당하지 않게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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