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럼 응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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ក្រមង៉ុយ (Krom Ngoy)

캄보디아의 시인이자 전통 현악기 연주자로 아명은 '욱우(អ៊ុក អ៊ូ)'이다.

당시 프랑스의 지배 아래 있던 캄보디아의 전통 문화를 부흥시키고 크메르 문학의 르네상스를 연 인물로, 전통적으로 캄보디아를 깔보고 무시하던 태국 왕실에서도 그를 극진히 대우할 정도로 명성이 드높았다. 대게 캄보디아인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을 지었는데, 생계를 위해 농장에서 일하는 것, 배우자의 선택, 빈곤과 그 원인, 국민들의 무지, 게으름과 비활동, 외국 열강의 침략과 주권 상실, 크메르 문학과 문화의 쇠퇴를 주제로 다뤘다.

슬하에 자녀가 6명이었고 5남이 재능을 이어받아 문학인으로 활동했다. 1936년 변비로 고생하다 별세했고 론놀이 크메르공화국을 세운 뒤에는 1973년 5000리엘짜리 지폐에 얼굴이 새겨졌다.

훈싸엔 수상이 어린 시절 절에서 공부할때 이 사람의 시를 많이 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