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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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수성의 혁명 | ” |
김승옥 金承鈺 | |
생년월일 | 1941년 12월 23일 |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지 | 일본 오사카 |
학력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
직업 | 소설가, 영화감독,시나리오 작가,대학 교수 |
종교 | 개신교 |
경력 | 前 세종대학교 교수 |
개요[편집]
불멸의 천재 소설가이자 혜성같이 나타나 안개처럼 사라진 한국 문단 6070의 아이콘이다.
41년생인데 <생명연습>으로 등단한 게 62년, 그 유명한 <무진기행>이 64년, 동인문학상 받은 <서울,1964년 겨울>이 65년 발표작이다.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걸작들을 죄다 20대 초~중반에 써재낀 셈. 게다가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젊었을 때는 와꾸마저 훈훈하니니 가히 당대 문학계의 아이돌이라 하겠다.
서울대 동문이자 친구(나이는 이청준이 39년생이라 두 살 많음)였던 이청준과는 기묘한 인연이 있다. 입대 전 같이 투고했던 62년 신춘문예에서 김승옥은 당선돼 그대로 등단, 이청준은 쓸쓸히 입대함ㅋㅋㅋㅋ
군 제대한 이청준이 <퇴원>으로 65년 사상계 신인상 받으며 등단했는데, 같은 해 김승옥은 <서울, 1964년 겨울>로 사상계가 주최하는 동인문학상 받았다ㅋㅋ
그리고 1977년 김승옥이 <서울의 달빛 0장>으로 제 1회 이상문학상 받고 그 다음 해에 이청준이 <잔인한 도시>로 제 2회 이상문학상 수상ㅋㅋ
<서울의 달빛 0장>은 생활고 허덕이면서 글도 제대로 못 쓰고 재능낭비하는 김승옥이 안타까워 이어령(문화부 장관 지냈던 그 양반 맞다)이 최고급 호텔에 방 잡아다 통조림해서 나온 소설이다. 김승옥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빤스런했지만 다시 잡아다가 사람까지 붙여서 뜯어낸 소설. 원래 <서울의 달빛>이라는 장편소설로 구상했었고 그 프롤로그격인 0장을 써냈는데, 이것만으로도 단편의 완성도가 있다고 판단한 이어령이 '김승옥이가 1장을 쓸 리가 없음ㅋㅋ'하면서 단편으로 발표했다. 실제로 김승옥은 그 다음의 1 장을 41년이 지난 2018년이 될 때까지 못 썼다.
이렇게 보면 허구헌 날 김승옥이 앞서나가면 이청준이 그 꽁무니나 발발대며 쫓아갔던 것 같지만 둘 다 그들 세대를 대표하는 띵소설가들이다.
그러나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뚜렷한 현실의 벽에 부닥쳐 절필을 선언하고, 끝내는 종교로 귀화하면서 아쉽게도 우리는 더이상 그의 작품세계를 향유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작가양반 영감이 날아가버렸다고. 그때 돌아가서 다시 그 소설들 쓰라고 하면 못쓸정도라고 한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언어능력에 장애가 생기셨다고 한다. [1] 아이고...
한국 문학계 필력 표현력 ㅆㅅㅌㅊ 갓소설가. 만약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지 않아서 작품활동을 계속하셨다면....
생애[편집]
여순사건이라는 암울한 과거를 가진 도시, 순천 출신으로 유년기에 아버지가 반란에 가담을 하여 목숨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서울대 60학번으로 해방 이후 한국 문학의 최대 전성기를 이끈 '한글세대'의 대표 주자다.
현재 대중적으론 썩 유명하지 않은 듯하다. 그래도 한 때는 한 세대의 심벌이었는데 안타깝다.
우울과 무기력이 뚝뚝 드러나는 문풍을 가지고 있다.이런 문풍이 그렇게 특이한 건 아니지만, 그런 감성을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한 건 김승옥이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다.
주관적인 평가로 무진기행은 진행도 장치도 뻔하고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도 않은, 다른 소설들에 비해 가독성이 좋다는 것 말곤 아무 감상도 안 든 소설인데 대표작으로 꼽힌다. 본인도 그다지 좋아한 것 같진 않다.
하지만 호불호가 좀 갈려서 그렇지 탈일상과 일상 사이에서 옴짝할 수 없는 현대인의 고충을 특유의 감수성으로 잘 드러낸 갓소설이니까 한 번 읽어보자.
굳이 문학적으로 따지면 최인환의 광장이나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이범선의 오발탄 등의 소설로 대표대는 전후소설의 무기력, 퇴폐에서의 탈피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작품이다.
물론 무진기행이나 서울,1964년 겨울 등 김승옥 문학세계 역시 허무주의적이고 무기력하긴 한데, 이건 전쟁이랑은 별 상관 없다는 점에서 구분되는거
근황으로 아직 살아계신다. 순천에 있는 자기 문학관에서 살고 있음. 뇌졸증 증세로 거동이 불편하고 의식도 온전치 않지만 방문하면 인사도 하고 사인도 받을 수 있다.
문학관에서 사는게 아니고 서울인가 수도권에서 주말마다 자기 문학관에와서 글쓴다고 카더라
대표작[편집]
생명연습(데뷔작이라 넣음)
무진기행
서울,1964 년 겨울
환상수첩
염소는 힘이 세다
다산성
서울의 달빛 0장
역사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