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금본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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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금을 화폐로 바꾸는 것이다.

19세기초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좀 쓰이다가 금이 존나 무거워 운반이 느리니 금 대신 금의 가치를 나타내는 종이 쪼가리를 이용한 금지금본위제라는 걸로 어떻게든 이용해먹었다.

그러다 변동환율제로 잠깐 퇴물이 됐었는데 1차세계대전 이후 세계통화가 걸레짝이 되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자 다시 금본위제를 택하는 국가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1929년엔 거의 망했다.


다만 미국에선 계속 화폐로 금을 살 순 있었다.

1g당 35달러로 거래하긴 했는데 시간이 흐르자 1g다 38달러로 화폐가 또 걸레짝이 되어 당시 집권했던 닉슨 대통령이 1971년에 '이제부터 달러랑 금이랑 안바꿀 거임 ㅋ'로 닉슨 쇼크를 시전하여 유럽에 혼란이 왔다 카더라.

하지만 아직도 금은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