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고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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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리시브가 좋다는 평을 받던 고 씨는 현대건설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하다가, 주전 리베로의 부상으로 백업 리베로 역할을 하며 총 25경기에 나섰으나, 역할에 부담을 느꼈는지 수비불안을 노출해 비판을 받아왔었으며,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 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