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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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39년 11월 30일부터 1940년 3월 13일까지 핀란드와 소련 사이에 벌어진 전쟁.
전쟁 개전과 종전이 겨울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탓에 이렇게 불린다
겨울전쟁이 배출한 슈퍼스타는 시모 하이하, 핫 아이템은 화염병이다.
이 전쟁에서 얼어 뒤지는걸 피하기 위해 보드카와 허브,신나를 섞어 만든 몰로토프 칵테일을 즐겨마셨다.
경과[편집]
전쟁의 시작은 1차대전 이후 독립을 선언한 핀란드의 땅을 먹고 싶었던 소련이 괜히 툭툭 시비를 걸다가 핀란드가 말을 안 듣자 자작극이라고 알려져있는 마이닐라 발포 사건을 계기로 거의 150만에 이르는 대군을 이끌고 핀란드를 침공한 것이다.
이때 핀란드의 병력은 숨어있던 공산당 병력까지 소련은 싫다면서 가담했으나 끽해야 35만 정도에 불과했다.
단순히 병력 수 뿐만이 아니라 무기의 질에서도 양측의 격차는 심했다.
핀란드군에게는 사실상 전차와 항공기가 전무했던 것에 비해 소련군에게는 전차 6500대와 항공기 3800여대가 있었다.
누가봐도 핀란드가 지는 전쟁이었다. 물론 소련도 그렇게 판단했고 물량만 믿고 그 대병력을 핀란드에 꼬라박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탈린 피의 숙청으로 지휘계통이 병신이 된 소련군은 우왕자왕 하다가 약하지만 훈련이 잘 된 핀란드군에게 전쟁 내내 탈탈 털렸다.
핀란드 군은 주로 게릴라 전법을 사용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존나 좋았다.
유명한 일화로 소규모 핀란드 스키부대가 야간에 소련군 야영장소에 수류탄 좀 까고 기관단총 난사하다가 도망갔는데 소련군은 지나치게 당황하여 아무데나 총을 쏴재끼다 지들끼리 교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밤에는 스키부대로 강습하고 시야가 트이는 낮에는 저격수가 맹활약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게 그 유명한 스코프 안달고 몇백명을 사냥한 시모 하이하다.
전차의 경우는 그 유명한 몰로토프 칵테일로 소련군 전차의 엔진 쪽을 공격하여 제압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소련군이 전차운용을 병신같이하여 험지에서 전차를 일렬로 전진시키자 핀란드군은 최전위 전차와 최후방 전차만 격파하여 전차부대 전체의 발을 묶어버리기도 했다.
또한 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이 바로 동장군이다.
물론 동장군하면 러시아긴 하지만 핀란드의 혹한은 소련보다 훨씬 더했다.
엄청난 혹한에 소련군은 몇년후 독일군들이 지네땅에서 그랬던 것 처럼 추위에 쓰러졌다. 특히 추위를 잊으려고 보드카를 마시다가 오히려 체온이 떨어져 동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약자가 강자를 농락하는 결과가 나온 것은 핀란드군과 만네르하임 장군의 유능함 덕분이기도 하나 사실 4배 넘게 차이나는 병력을 가지고도 삽질이나 해대는 소련군의 좆병신같은 행적의 영향이 더 컸다.
겨울전쟁에서 유명한 전투로 수오무살미 전투가 있다.
이 전투에서 소련군은 1개 사단이 좁은 길목에서 진군하다 300여명의 핀란드 군에게 진격이 막혀 버린다.
게다가 핀란드 증원부대가 오자 보급이 끊기고 포위되는 형국이 되어버렸고 고작 2개 연대 정도가 사단하나를 포위하여 섬멸하는 기묘한 광경이 펼쳐졌다.
그러다 증원부대로 소련군 1개 사단이 와서 어찌어찌 형국이 해결...되기는 개뿔 증원부대도 핀란드의 연대규모 부대에게 포위당해 전멸한다.
결국 증원을 기다리던 부대도 전멸당하면서 핀란드군 전사자 1천여명, 소련군은 전사자 27000여명에 2000여명은 포로로 잡히고 약 50대의 전차가 노획당하는 경악할만한 전투 결과가 나왔다.
이만큼의 압승은 아니더라도 다른 전선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속출할 정도로 소련군은 병신이었다.
이런 참담한 결과에 ㅂㄷㅂㄷ한 스탈린은 장군들에게 빼애액대다가 자신의 충견이었던 보로실로프에게 "니가 유능한 장군들을 다 죽여버렸잖아 씨발!" 이라는 갓-일침을 듣기도한다.
평소의 스탈린이라면 "씨발 뭐? 너 숙청"을 외치었겠지만 ㄹㅇ 심각함을 깨닫고 머가리를 날리지는 않고 사령관을 바꾸었다.
어쨋든 전황이 심각함을 인지한 스탈린은 티모센코를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참고로 티모센코는 그리 뛰어나지도 않고 그리 무능하지도 않은 평범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평범하게 공군과 포병으로 먼저 때리고 보병과 전차를 투입하는 평범한 전술을 사용하였는데 존나 잘먹혔다.
즉, 다시말해 이전에는 걍 마구잡이로 쑤셔넣는 짓 밖에 안했다는 것이다. 겨울전쟁 내내 소련군이 얼마나 병신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핀란드-소련 국경이 자그마치 1000km나 됬기때문에 핀란드군은 그걸 다 방어할수 없을테니 물량으로 때려박으면 될 줄 알았나보다. 1000km면 뭐하냐 시발 지나갈만한 길은 졷도없고 다 탱크는 고사하고 사람도 다니기힘들 험한 숲 산 눈밭인데
그리고 마침 타이밍좋게 겨울도 끝나 동장군의 위력도 약해졌고, 국력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인지한 만네르헤임이 빠르게 GG를 치면서 전쟁은 끝나게 된다.
핀란드는 잘싸웠음에도 결국 땅뜯기고, 소련은 군대 좆털리고 위신을 앙에 꼬라박았으니 패자뿐인 전쟁이라 할 수 있겠다.
결과와 영향[편집]
겨울전쟁은 소련군에게 최소 13만여명의 전사자, 핀란드에게는 3만여명의 전사자와 여러가지 소련의 불합리한 요구를 남겨주었다.
그리고 히틀러가 소련이 좆털리는걸 보고 비웃으면서 독소전쟁을 일으켯다.
여기서 핀란드는 결국 비굴하게 정전협정에 서명했으나 전세계에 약자의 위용을 알려주게 되었고 이후 이어지는 2차대전 동부전선에서 추축국에 합류하여 소련군을 두들겨 패면서(계속전쟁)독일군에게 '눈의 요정'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다시 맹활약한다.
물론 2차대전도 결과는 패배여서 다시 스탈린 자지를 빨아야 할 상황이 되나, 전세가 악화되자 핀란드의 만네르하임이 갑자기 북유럽주둔중인 독일군의 통수를쳐준다. 이에 소련은 핀란드쪽 군단을 남쪽인 독일전선으로 이동시켜야할 판국이라 그냥 핀란드에대해 흡족해하며 합병해버리지는않고 종전협정맺고 그냥 독립국으로 인정한다. 다만 이때 소련한테 페차모 등의 땅들을 빼앗겨 북극해로 나가는 길을 잃는 등 땅을 좀 뜯긴다.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에 흡수된 다른 국가나 전후 위성국가로 전락한 폴란드같은 국가들 보다는 훨씬 상황이 나았던 것이다.
한편 소련은 물리적으로는 큰 손실을 입었으나 이게 좋은 경험이 되어서 '육공군의 연합작전은 효율이 좋다', '전차와 보병은 같이 붙어다니는 편이 좋다.'라는 것을 알아냈고 '다포탑 전차는 병신이다'라는걸 파악해 2차대전에서 T-28과 같은 극혐전차를 만들지 않게 되었다.
또한 방한복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이후 독일과의 전투에서 큰 이득을 얻는다.
그리고 핀란드 스키부대가 이용하였던 수오미 기관단총의 성능에 크게 반해 일명 '따발총'이라고 불리는 ppsh-41기관단총을 제작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