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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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편집]
갑상선암(甲狀腺癌)은 갑상선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악성 결절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여포세포(濾胞細胞, 소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암과 비여포세포(非濾胞細胞)에서 기원하는 암으로 분류한다.
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은 유두암과 여포(소포)암이며, 비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은 수질암(髓質癌)과 악성 림프종, 그리고 진행 속도 끝판왕인 미분화 암으로 분류된다.
병리적 현상[편집]
대다수는 무증상이지만 피곤함, 무기력감, 목에 이물감이나 통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고 울퉁불퉁한 결절을 촉지할 수 있다.
신체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없는 목의 종괴(腫塊)가 나타나거나 종양의 성대신경 침범으로 인한 목소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의 종류와 예후[편집]
1~2기: 100%, 3기: 78%, 4기: 65%
유두암 및 소포암(분화형)[편집]
30~50세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남:여의 성비는 1:8이다. 유두암은 림프성이며 림프절, 폐로 전이하고 소포암은 혈행성이라 폐, 뼈, 간으로 전이될 수 있다.
10년 생존율은 유두암의 경우 95%, 소포암의 경우 85%로 양호한 편이다.
수질암[편집]
2%의 빈도를 나타내며, 30~50세에서 호발하고 남:여의 성비는 1:2다. 진행이 느린 편이고 10년 생존율은 80%이다.
악성 림프종[편집]
2%의 빈도를 나타내며, 60세 이상에서 호발하고 남:여의 성비는 1:2다. 갑상선 암 가운데에는 비교적 진행이 빨라 예후가 불량한 편이다. 10년 생존율 50-70%이다.
역형성(미분화)[편집]
번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지만 같은 형태의 암을 가리키는 용어다. 암세포의 핵 크기나 형태, 분화가 제멋대로인 암으로 한국인에서는 0.2~0.3%의 발생률을 보이는 드문 암이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갑상선암에 대한 인식이 만만해졌지만 역형성 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매우 구리다는 췌장암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수준이다. 암세포의 분화율이 지나치게 낮아서 항암 요법이 거의 효과를 내지 못하며, 재발, 전이, 침범이 잘 된다는 최악의 요소를 지니고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되는 암이라 일단 이 암이 발생했다면 신속한 조치가 없이는 1년도 생존할 수 없다. 암세포의 증식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빨라서 암세포가 기도를 막아 질식사하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을 우습게 봐서는 안되는 이유로 가장 흔한 유두암이 어느 날 갑자기 역형성 갑상선암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편집]
가수 이문세가 이 암에 걸려 수술을 했는데, 암이 성대까지 전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중에 성대를 건드리면 올 수 있는 후유증(음색 변화 등)을 염려하여 일부러 성대 주변의 암 조직은 제거하지 않고 놓아두는 선택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