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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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광광 우럭따 8ㅅ8 |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 사이에 있는 산
옛날 가리왕이라는 왕이 적을 피하여 성을 쌓은 산이라 가리왕산이라고 부르고 그 흔적이 어딘가에 남아있다
500년전 조선시대부터 왕실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한 곳이며 그덕에 500년간 사람손을 잘 안타서 희귀식물과 멸종위기 종 포유류가 많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원시림중 하나였으나....
2014년 이전에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곳인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종목에 쓰일 스키장을 건설하기위해 올림픽 특구로 지정 알파인 스키장을 만들어 버렸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특별법 및 “가리왕산 보전, 복원 및 지정해제계획”에 따라 3%에 해당하는 면적을 보호구역으로부터 해제 당초 강원도 시는 환경단체의 반대에 복원을 약속하여 원시림중 3%만 쓴다고 했지만 잘려나간 수목은 5만그루다
그런데 500년된 숲의 일부는 죄다 잘라내면서도 올림픽 홍보를 위해 세금 5억원이나 쓰면서 나무 모양의 LTE빛이 나는 조형물을 고속도로 주변에 세웠는데 이름이 생명의 나무다
산림 훼손하고 알파인 스키장에 건설에 쓰인 비용이 약 1700~~2000억으로 강원도가 내놓은 복원 계획은 약 470억 + 55년 복원관리 계획이다.....
55년이면 국민들 관심 잊혀지기 충분한 시간이자 한 5년뒤면 복원은 안하고 있을게 뻔하다
더욱더 큰 문제는 강원도는 470억을 복원예산을 잡았는데 예상보다 훼손도가 더 심해 약 1000억원정도 들어갈것으로 보인다
막상 비용이 더 들어가자 강원도랑 문화체육관광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데 둘다 책임을 지는게 옳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특구및 스키장 건설을 추진했으며 덤으로 당초 스키장만 짓기로 했지만 부족한 숙박시설을 만들겠단 취지로 호텔과 리조트도 세웠는데 공사가 안 끝나 정작 올림픽 기간에는 쓰이지도 못했다
그리고 강원도는 몇년전부터 거론된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올림픽 사용후 복원을 한다는 약속하에 한 스키장 건설이었고 환경단체의 주장 투런정책이나 추가활강대 건설로 가리왕산이 아닌 다른 산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걸 국제스키연맹이 허락하지 않는다 체육대교수가 활강대는 안된다 하며 가리왕산을 고집했다
분산개최 논란때는 무주군이 가리왕산 대신 덕유산 스키장을 쓰자며 분산 개최를 제안하였지만 씹었다
이에 약간 사연이 있는데 원래 무주는 스키장이 동계올림픽 개최하기엔 약간 부족한 점이 있어서 평창으로 되었던 건데 알파인 스키가 환경문제로 큰 비난을 받자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개최하는 내용의 개혁안인 '올림픽 아젠다 2020'가 의결되고
무주에서는 이미 있는 덕유산(덕유산도 97년에 스키장 짓느라 산림을 훼손시키고 20년 지난 지금에도 나무나 토질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스키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한것 한 100억정도 들여 보강하면 국제기준에 맟출수 있지만
공사가 진행중이니 안된다는 이유로 강원도에 의해서 무산되었다 분명 5시간이나 걸리는 교통이나 인프라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확실하게 경기장 비용을 절감하고 가리왕산을 지킬수 있는 기회를 뻥 차버린것
일각에서는 복원에 큰 비용이 들면 복원하지말고 스키장을 그대로 운영해서 지역경제에 보태는게 낫지 않느냐 하는데
스키장으로 그대로 쓰일 경우 이용하는 스키장을 쓰는 사람 몇몇은 곤돌라 타며 쓰레기를 버릴게 확실하고 관리가 안될경우 그 쓰레기가 남은 숲의 환경파괴로 이어 질 것이다 무엇보다 당초 올림픽 조건 800m 이상, 평균 경사도 17도 이상, 슬로프 연장 길이 3㎞ 이상으로
올림픽 조건에 맞춘 가리왕산 알피인 스키경기장은 일반인이 도저히 이용할 수 없는 수준의 프로들만 쓰는 슬로프로 국내에 난무하는 스키장 이용률 보다 훨씬 떨어질것으로 보이기에 적자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