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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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구
개요[편집]
비둘기를 뜻하는 한자. 또는 모이다, 모으다, 편안하다, 편안히 하다, 안정하다, 헤아리다 등의 뜻이 있다. 鸠는 짱깨 간체자이다.
부수는 새조(鳥)이며 획수는 총 13획이다.
유니코드에선 U+9CE9, 한자검정시험에서는 1급에 배정되어 있다.
유의자[편집]
용례[편집]
단어[편집]
비둘기 등 조류[편집]
- 구사(鳩舍): 비둘기의 집.
- 구악(鳩鶚): 징경이. 물새의 한 가지.
- 구장(鳩杖): 임금이 70세 이상 되는 높은 벼슬아치에게 주던 지팡이. 손잡이 꼭대기에 비둘기 모양을 새기어 앉혔음.
- 구주(鳩洲): 왕비가 되기 전 처녀 때에 살던 집을 가리켜 이르던 말. 시경(詩經) 관저장(關雎章)의 관관저구 재하지주(關關雎鳩 在河之洲)에서 유래된 말이다.
- 구편(鳩便): 길들인 비둘기를 이용하여 하는 통신.
- 구흉(鳩胸): 새가슴.
- 겹구(鵊鳩): 매.
- 명구(鳴鳩), 골구(鶻鳩), 산구(山鳩): 산비둘기.
- 몽구(蒙鳩): 굴뚝새.
- 시구(鳲鳩): 뻐꾸기.
- 안구(安鳩): 구장(鳩杖)의 손잡이 위에 비둘기 모양의 장식물을 앉힘. 또는 그 비둘기 형상.
- 저구(雎鳩): 물수리.
- 청구(靑鳩), 반구(頒鳩/斑鳩): 염주비둘기. 비둘깃과의 새.
- 구방장(鳩房匠): 구장(鳩杖)을 만드는 장인.
- 청구아(靑鳩兒): 산비둘기 형상으로 만든 노리개.
- 군용구(軍用鳩): 군용비둘기. 군사 통신에 쓰는 비둘기.
- 전서구(傳書鳩): 귀소성(歸巢性)을 이용해 통신용으로 훈련된 비둘기.
모으다[편집]
- 구재(鳩材): 재목을 모음. 또는 그런 임무를 맡은 사람.
- 구재(鳩財): 재물을 거두어 모음.
- 구합(鳩合): 어떤 일을 꾸미려고 세력이나 사람 등을 한데 끌어 모음.
- 구취(鳩聚): 어떤 것을 구하여 일정한 곳에 모음.
- 전석구재(轉石鳩材): 돌을 옮기고 재목을 모음.
기타 뜻[편집]
- 구미(鳩尾): 명치. 사람의 가슴뼈 아래 한가운데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
- 백구재상(白鳩宰相): 얼굴이 희고 성품이 옹졸한 재상을 농조로 이르는 말.
고사성어/숙어[편집]
- 구거작소(鳩居鵲巢), 구거(鳩居): 비둘기는 스스로 자기의 집을 짓지 않고 까치집에서 사는 데서 나온 말로, ① 아내가 남편의 집을 자기 집으로 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남의 집을 빌려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구수회의(鳩首會議), 구수모의(鳩首謀議), 구수밀의(鳩首密議), 구수응의(鳩首凝議), 구수협의(鳩首協議): ① 비둘기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듯이 여럿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고 의논함 ② 또는, 그런 회의
- 구형곡면(鳩形鵠面): 굶주려 야윈 사람의 모습.
- 학구소붕(鷽鳩笑鵬): 작은 비둘기가 큰 붕새를 보고 웃는다는 뜻으로, 되지 못한 소인이 위인의 업적과 행위를 비웃는다는 뜻. (= 학구소대붕(鷽鳩笑大鵬))
- 곡면구형(鵠面鳩形): 굶주림과 피로에 야위어 쇠약한 모습.
- 작소구거(鵲巢鳩居), 작소구점(鵲巢鳩占): 타인의 지위나 성공을 가로채는 것. 또는 아내가 남편의 집을 자기 집으로 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구거작소(鳩居鵲巢), 구거(鳩居))
- 관관저구(關關雎鳩): 부부의 사이가 좋은 것. (= 원앙지계(鴛鴦之契), 관저지화(關雎之化), 금슬상화(琴瑟相和), 금슬조화(琴瑟調和), 비익연리(比翼連理))
- 학구소대붕(鷽鳩笑大鵬): 작은 비둘기가 대붕을 비웃는다는 뜻으로, 소인이 군자의 행위를 비웃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 학구소붕(鷽鳩笑鵬))
속담[편집]
- 구수(鳩首): 여럿이 머리를 맞댐.
- 일일구 미유령(一日鳩未踰嶺): 하룻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햇비둘기 재 넘을까. 경험과 재능이 없이 자만심만으로는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의 속담.
- 구생일년 비불유령(鳩生一年飛不踰嶺), 구자학습 비불과령(鳩子學習飛不過嶺): 햇비둘기 재 넘을까. 능력이나 경험이 없이는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의 속담.
- 천작만구 여요위구(千雀萬鳩與鷂爲仇): 약한 자가 여럿 모여도 강한 자에게는 이겨낼 수 없다는 뜻의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