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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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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일본의 밴드 amazarashi가 부른 만화 《월요일의 친구》와의 콜라보 곡이다.

만화를 보고 나서 들으면 감회가 새로워진다. 참고로 만화는 최근에 번역본이 출간됐다.

MV[편집]

[https://www.youtube.com/watc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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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편집]

体育倉庫のカビたウレタンの匂い

체육 창고의 곰팡이 핀 우레탄 냄새


コートラインは僕らを 明確に区分する

코트 라인은 우리를 명확하게 구분한다


渡り廊下で鳩が死んでた いつもより余所行きな 教科書の芥川

복도에서 비둘기가 죽어 있었다 평소보다 격식 차린 교과서의 아쿠타강


支柱に縛られた街路樹 まるで見せしめの磔

지주에 묶인 가로수 마치 본보기의 책형


好きに枝を伸ばしたいのに 同じ制服窮屈そうに

마음대로 가지를 뻗고 싶은데 똑같은 교복을 갑갑하게


右向け右で左見て 前ならえで列に背を向け

우향우에서 왼쪽을 보고 앞으로나란히에서 줄을 등지고


救いなのだその幼さが 君だけは大人にならないで

그 유치함이 구원인 거야 너만은 어른이 되지 말아 줘


月曜日、蹴飛ばしたら ゴミ箱にも嫌われて 転がって潮風に錆びた

월요일, 걷어차니 쓰레기통에게도 미움받고 굴러 자빠져서 바닷바람에 녹슬었다


息苦しいのは ここが生きる場所ではないから

숨 쉬기 답답한 건 여기가 살 만한 장소가 아니니까


僕ら地球外生命かもね

우린 외계인일지도 몰라


好きなこと好きって言うの こんなに難しかったっけ それならば僕は息を止めて潜るよ

좋아하는 걸 좋다고 하는 게 이렇게 어려웠던가 그렇다면 난 숨을 멈추고 잠수하겠어


君の胸の内の深さには 遠く遠く及ばないとしても

너의 가슴속 깊이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더라도


駅ビルのコンコース 待ちぼうけ

역빌딩의 중앙광장에서 바람맞고


ソフトクリーム溶けた 全音符のクラクション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녹은 온음표의 경적


近寄る度 多くを知る 知らないことは多いと 河川から望む学区外

다가갈수록 많은 것을 알고 모르는 것은 많다고 하천에서 바라보는 학구 밖


明日の話はとにかく嫌い 将来の話はもっと嫌い

내일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튼 싫어 장래 이야기는 더 싫어


「儚いから綺麗」とか言った 花火が永遠ならよかった

“덧없기에 아름다워”라고나 말했다


見えてるものを見えない振り 知ってることを知らない振り

보이는 것을 못 본 척 아는 것을 모르는 척


いつの間にそんなに大人びて笑うようになったのさ

어느새에 그렇게 어른스럽게 웃게 된 거야


月曜日、蹴飛ばしたら 川の水面で水切り 満月を真っ二つ切り裂いた

월요일, 걷어차니 강의 수면에서 물수제비 보름달을 두 동강 냈다


胸が苦しいのは 互いに思うことが伝わるから

가슴이 괴로운 건 서로를 생각하는 게 전해지니까


僕ら超能力者かもね

우리 초능력자일지도 몰라


嫌なこと嫌って言うの そんなに自分勝手かな それならば僕は息を止めて潜るよ

싫어하는 것을 싫다고 하는 게 그렇게나 제멋대로인 걸까 그렇다면 난 숨을 멈추고 잠수하겠어


君の胸の内の深さには 遠く遠く及ばないとしても

너의 가슴속 깊이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더라도


普通にも当たり前にもなれなかった僕らは せめて特別な人間になりたかった

평범함도 당연함도 되지 못했던 우리들은 적어도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特別な人間にもなれなかった僕らは せめて認め合う人間が必要だった

특별한 사람도 되지 못했던 우리들은 적어도 서로를 바라봐 줄 사람이 필요했다


それが君で おそらく僕で ゴミ箱にだって あぶれた僕らで

그것이 너로서 어쩌면 나로서 쓰레기통에게도 퇴박맞은 우리들로서


僕にとって君は とっくの昔に 特別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よ

나에게 있어서 너는 먼 옛날에 특별해져 버렸어


月曜日、蹴飛ばしたら 大気圏で焼け落ちて 僕の胸に空いたクレーター

월요일, 걷어차니 대기권에서 불타 떨어져 내 가슴에 뚫린 크레이터


確かに似た者同士だったけれど

확실히 서로 닮아 있었지만


僕ら同じ人間ではないもんな

우린 같은 사람은 아닌 거지


一番怖いのはさよなら それなら約束しよう 永遠に別れはないと

가장 무서운 건 이별 그러면 약속하자 영원히 이별은 없다고


永遠なんてないと知って誓ったそれが 愛や友情には 遠く及ばないとしても

영원 따윈 없단 것을 알고서 맹세한 그것이 사랑이나 우정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더라도



〈뮤비 뒷부분 만화 장면〉

‘이런 날은 겨울의 6월이라도 항구에서 바닷바람을 타고 기적 소리가 곧잘 울린다. 음악실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의 부드러운 선율이 방과 후 교실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운동부의 구호. 물웅덩이에 떠드는 초등학생의 소란 소리. 어디선가 들리는 개가 멀리서 짖는 소리.’


“도서위원회가 늦어져 버렸어. 미안 돌아가자 츠키노.”

“아니.”

“무슨 궁리를 하고 있던 거야.”

“글쎄. 형제에 대한 걸까? 달리 불안한 거라든지. 모르겠어. 조금 졸고 있었어.”

“츠키노는 이상한 녀석이네. 자기가 생각하던 것도 모르는 거야?”

“미즈타니는 자기 생각을 잘 이해하는 거야?”

“이해하고 자시고, 어차피 애 같고 어리석은 것들 뿐이라서.”

“그렇지 않아. 너는 가끔은 매우 어른스럽고 어리석지 않을 때도 많아. 봐, 미즈타니도 자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잖아.”

“심술궂어! 누구나 그런 말을 하면 모순이 반드시 생긴다구.”

“나도 자기 생각의 이치에 맞지 않는 모순을 떠올릴 때가 있어.”

“모순의 화합이 인생이라고 말했던 학자도 있다고 하니까. 그러고 보니 전에 봤던 영화에서도 말했었지! 아하하.”

“자기가 생각하는 것도 자기가 제대로 알지 못하다니 이상한 녀석이네.”


‘츠키노는 땅거미 질 무렵의 희미한 빛 속에 잠이 들어 버렸다. 츠키노의 조그마한 몸 안에 얼마만큼의 기쁨이나 슬픔이나 생각이 무수히 차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무엇을 느끼고 모인 생각인가. 그것을 전부 깨닫게 되는 날 따위 오지 않겠지.

이렇게 해서 다시 내 안에 정체 모를 감정이 생겨난다. 이 감정의 이름은 뭐라고 부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