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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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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방지구의 사할린 주를 이루는 섬이다. 일본 홋카이도 위에 위치해 있다.

1875년 사할린 치시마 교환조약으로 러시아령이 되었으나 1905년 러일전쟁 승전후 포츠머스 조약으로 인해 북위 50도 이하 남사할린이 일본령이 되었다.

태평양전쟁 직후 소련이 남사할린을 점령하였다.

결국 일본은 남사할린 36090.3 km2 지역과 쿠릴열도 10355.61 km2를 러시아 한테 반납했다(물론 남쿠릴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나 러시아가 소유중이다)

여담으로 남양군도도(2382.52km2) 비슷하게 미국한테 넘어갔다

아마 히로히토는 저승에서 메이지 천왕한테 존나 두들겨 맞고 있을거다

한때는 일본의 영토여서 아이누족과 아이누어 화자가 분포한다. 지금은 다 러시아어 쓴다.

한국인(정확히는 고려인 한국계 러시아인)들이 존나 많이 살고 있다.

물가는 더럽게 비싸다.

의외로 똑같은 한국과의 식문화 1[편집]

원래 사할린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들은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그나마 먹던 대구와 명태는 좀 먹는다 싶을 뿐

그나마도 명태나 대구는 고양이 먹이로 가공됐다.

그 외 톳, 다시마, 미역, 문어, 오징어, 멍게, 성게, 조개류들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도 않았으며, 이것이 올라오는 날에는 재수가 없다고 여기기 했을 정도였다.

여타 다른 유럽인들과 같이 그들도 문어와 낙지 오징어 같은 두족류들을 악마라고 여기기도 했다.

바닷가 근처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들은 한국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국인들이 바닷가에서 건져올린 것을 직접 본 러시아인들은 기겁했으며, 이것은 안 좋은 것이라며 당장 갖다 버리라고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이것은 매우 고급 식재료라며 그들을 설득했으나, 러시아인들은 경계심을 가졌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잡은 해산물로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것을 본 러시아인들은 굶는 것보다 낫겠지라며 먹어보았는데, 맛이 매우 좋았던것이다.

그때 이후로 사할린의 러시아인들은 해산물 요리를 직접 해서 먹기 시작했으며, 심지어는 젓갈을 담궈서 먹기도한다.

그들이 이제 제일 좋아하는 해산물 요리는 다름 아닌 명태 회 무침이다.

의외로 똑같은 한국과의 식문화 2[편집]

사할린 러시아인들도 물론 우리나라같이 채소류를 먹기는 했었다. 비록 그 범위가 허브로 굉장히 좁기는 했지만 어쨌든 음식에 넣어서 먹는 향신료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기는 했다.

사할린에 남아있던 한국인들이 사할린 러시아인 보고 이해가 안 갔던 것이, 한국인의 눈에는 사할린은 산과 들에 나물과 과일들이 넘쳐났고 바닷가는 그야말로 고향에 있을 땐 없어서 못 먹었던

자연산 최고급 해산물들이 매우 넘쳐나는 천국과도 같은 곳인데 어째서 배를 곯고 있는 것인가? 의아해했다.

러시아인 역시 한국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바닷가에 나가서 해초를 건져올려 뜯어먹고, 산에 가서 처음 보는 식물을 캐서 먹지를 않나,

어쨌든 러시아인의 눈에는 한국인들은 전혀 굶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얼굴빛이 좋게 돌았다고 전해진다. 밑져야 본전이니, 러시아인들도 따라서 먹기 시작했는데, 맛이 굉장히 좋았던 것이다.

실제로 사할린 등지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무침 종류는 해산물 무침을 제외하곤 고사리나 고비 무침을 빠빠르닉 이라며 당근 김치 다음으로 러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기도 한다.

지금도 사할린 거주 러시아인들은 산에가서 산나물을 직접 캐서 먹기도한다.

의외로 똑같은 한국과의 식문화 3[편집]

이것은, 사할린뿐만 아니고 모든 러시아 지역에서 통하는 말이다.

그들은 돼지나 소 양의 고기를 주로 먹었지, 다른 부분은 전혀 먹지 않았다.

처음에 한국인들은 먹을 것이 없어, 러시아인이 운영하는 식육점에 가서 고기 부산물을 그냥 얻거나 혹은

매우 터무니없는 가격에 매입한 한국인들은 가족들과 매일 질리도록 내장탕이나 곰탕이나 족발을 먹기 시작했다.

실제로 고려인의 증언에 의하면 이것에 대해서 러시아인들이 자신에게 직접 찾아와 말했다고 한다.

 "당신들이 우리에게서 가져간 고기 부산물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와봤소. 이게 그 부산물로 만든 요리요?" 

당시 고려인들은 찾아온 러시아인들을 반겨주었고, 자신들이 만든 요리를 대접하자, 그 식육점 주인이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동안 큰 실수를 한 거 같군요. 이런 식재료를 그동안 수도 없이 버렸는데.." 

꼭 여기서 소문이 퍼진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인과 심지어는 중앙아시아인들 사이에서도 고려인들이 있는 곳에서 고기 부산물로 기가 막힌 요리를 만들어낸다는 소문이 퍼졌고, 러시아인들도 따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더 이상 고기부산물을 거저 얻을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