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박제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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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미[편집]

동식물을 잡아서 죽인 뒤 원래 살아있던모습 같이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고기나 가죽을 얻기 위해 죽이는 게 아니라 지 꼴리는대로 죽여서 살아있는것같이 꾸미는 짓거리는 오직 인간만이 저지를 수 있는 추태이다. 시체가 멋대로 썩어서 자유로워지는것을 막기위해 포름알데하이드같은 방부제를 퍼부어서 능욕한다. 가장 유명한 박제보관실로는 김씨 왕조 전용 박제 하치장 금수산태양궁전이 있다.

인터넷 은어[편집]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흑역사를 다른 사람도 보기 좋게 전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디씨인들에게 더 친숙한 의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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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히 깨달아라!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은, 그야말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임을!

반달당한 문서나 반달당하기 전에 아카이브를 이용해 시간정지를 발동하는 방법이다.

소스코드 박제 예시


(반달을 우려해 미리 정지하는 방법도 있다. 근데 그 내용에 허구적인 내용이 있다면 삭제요청하자.)

디시위키에서의 박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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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
하지 말라면 제발 좀 하지 마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지 맘에 안드는 글이 1026norang 병신 있으면 거기다가 지랄, 쓰레기 작성자 같은 틀을 처 달고

ㄴㄴ 거리면서 문서 개판으로 만들고 가독성 씹창내는데 희열 느끼는 새끼들이다 차라리 삭제 되는 것만도 못하다

잊힐 권리와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바라본 인터넷상에서의 박제 행위에 관한 비판적 고찰[편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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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좀
디시위키면 디시위키답게 요약 잘 하고

핵심만 딱딱 짚어서 글 좀 재밌게 써봐라. 이렇게 장문의 어려운 노잼글 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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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할 짓이 없었으면 이런 일을 했을까 하며 부탁을 랄랄치는 글입니다.
너 이새끼 화이팅

흔히 박제행위는 자신의 불리한 증언을 무시하고 입을 싹 닫는 것이 일상화된 다중이들에게 엿을 먹이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는 한다. 따라서 박제라는 행위가 시궁창 인터넷 키배에 특화된 이러한 놈들의 손발을 묶어놓고, 저질 키배를 좀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고상한 논문배틀로 승화시켜 밝고 건전한 대한민국 인터넷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견해를 막장 사이트와 비막장 사이트를 가리지 않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과연 박제라는 행위가 그렇기 좋은 점만 있는 것이며, 일부 극단주의자의 주장대로, 마치 조선시대 사관의 업무와 같이 숭고한 일일까?

박제의 다른 면을 살펴본다면, 디지털 박제는 굉장히 폭력적인 행위임은 물론, 나아가 표현의 자유를 억죄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착한 디씨인이라면 왜 박제를 하지 말아야 할지, 박제를 하더라도 조리돌림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하는지 설득하기 위해 디지털 박제의 어두운 면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디지털 박제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박제가 그 자체로 지닌 폭력적인 면이고, 두 번째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건전한 토론을 방해하게 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다.

첫 번째인 폭력적인 면 부터 살펴보자. 박제의 폭력적인 면 중 가장 우선적으로 들만한 점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존재라는 점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Viktor Mayer-Schonberger)에 따르면, 디지털 메모리는 세 가지 특성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접근 가능성(accessivility), 지속 가능성(durability), 포괄성(comprehensiveness)이다. 이 모두가 디지털 메모리가 인간의 기억 확장 도구로 활용 될 때 문제가 될 소지를 안고 있는 디지털 메모리의 특성이지만, 여기서는 지속 가능성(durability)이 문제가 된다.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고, 자연스럽게 인간의 변화는 허용된다. 인간의 기억은 디지털 메모리와 다르게 "재구성된 기억"이다. 예를 들어보자. 여기 10년 넘게 통베충으로 살아온 인간이 있다. 그는 언론은 믿을 게 못되며, 통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어떤 깨시민이 쓴, 듣자마자 부랄을 탁 치며 수긍할만한 논리 만점 설득력 만점의 선동글을 보고 전향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저새끼가 통베충인지 로류충인지 관심이 없으므로 그의 옛날 행적을 쉽게 망각하고, 현재 깨시민에게 선동당한 그의 모습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디지털 메모리는 다르다. 디지털 메모리는 시간의 개념을 무력화 시킨다. 베충이시절 박제된 그의 빅재미를 주는 글들은, 그 시절의 베충이에게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고, 오히려 자랑스러운 자신의 의사표시였으나, 이제는 밤마다 이불을 뻥뻥 찰 주홍글씨가 돼 버렸다. 과거의 그는 현재의 그가 아니고, 과거의 일은 역사속으로 흘러가야 한다. 하지만, 설령 그가 노동당에 입당해 10년동안 열성당원으로 노동당을 위해 노오오오력하하는 진성 좌빨이 되더라도, 이러한 역사성을 무시하는 "박제"는 잊혀져야 마땅한 그의 과거를 현재에 예토전생시켜 그의 자아를 위협한다.

다음으로, 디지털 복제 특유의 탈맥락성을 들 수 있다. 디지털 파일은 책이나 테이프와 같이 연속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취사선택이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매우 쉽다. 복제와 취사선택이 쉬운 이러한 디지털 환경의 특징은, 맥락을 무시하고 당사자에게 불리한 부분만 가져와 선동의 재료로 쓰기 매우 쉬워지게 되었다. 예컨대, 코미케 회장에서 직접 산 동인지와, 복돌이가 스캔해 올린 동인지를 생각해보자. 직접 산 동인지는 책이라는 매체에 기록된 이상, 좋든 싫든 원하는 부분만 볼 수 없다. 원하는 페이지를 알고 있더라도, 거기까지 팔랑팔랑 거리며 가는 동안 다른 내용들도 자기도 모르게 훝어보게 된다. 그러나 복돌이용 동인지는 자신의 원하는 장면으로 즉시 접근 가능하고, 검색도 용이한데다, 머꼴한 장면만 보관하고 싶으면 그냥 컨트롤씨 컨트롤브이만으로 매우 간단히 저장할 수 있다. 동인지와 같은 경우라면 이러한 디지털 매체의 특징은, "스토리를 전부 이해해야 진정한 감상이지 빼애애애애애액"하는 씹선비 씹덕후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편리한 특성이 아닐 수 없으나, 누군가의 발언에 이러한 기능이 적용된다고 상상하면 정말이지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뒷배경을 쏙 빼놓은 채 문제가 되는 부분만 가지고 와 선동에 써먹는 행태는 대한민국 인터넷 니트라면 누구다 목격한 광경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자기 정보 관리 통제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이다. 표현의 자유는 표현을 철회할 자유도 있어야 한다. 어제 술쳐먹고 쓴 글이 깨나보니 좆같다 싶으면 그걸 지울 수 있어야 마땅하다. 박제라는 행위는 이러한 철회권을 훼손시킨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박제는 주로 이미지파일 캡쳐의 형식으로 일어나는데, 이미지는 텍스트에 비해 검색이 매우매우 힘들다. 적어도 자신의 글이 박제되었다면, 어디서 박제되었고 누군가에게 공개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출처도 남기지 않고, jpg만 꼴랑 가져다가 어디 좆무위키에 조리돌림을 시켜도, 원작자는 그 사실을 알기 매우 힘들다. 박제충이 누군가의 의견 중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만 취사선택하고 좆도 안되는 근거를 들고 선동용으로 쓴다면, 거기에 반박을 하든지, 개제중단을 요청하든지 할 수 있어야 할텐데, 요청은 커녕 찾기조차 힘든 게 현실이다.

이로서 박제 자체가 지는 폭력적인 면을 열거해 보았다. 다음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에 대해 알아보자.

박제의 결말은 기본적으로 조리돌림이다. 개인 소장용으로 박제를 하는 것은 스토커 정도이고, 대다수의 박제는 "여기 멍청한 놈이 있으니 봐서 다같이 웃어줍시다. 하하하"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겉으로 사회 정의를 내세우는 행위이다. 그런데 한번 박제가 발생하면 되돌리기가 매우 힘들다. 페북충들을 비롯한 수많은 불펌충들의 먹잇감이 된다면, 설령 첫 번째 박제를 지운다 하더라도 이미 인터넷 상에 퍼져나가 어디 있는지 파악조차 하기 힘들다. 이렇듯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검열을 시작한다.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당연한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얻는 명성이나 만족감 등보다 잘못되었을때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감시자는 없지만, 모두가 모두를, 스스로가 스스로를 감시하고, 검열한다.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이 아니라, 미셸 푸코의 판옵티곤이 인터넷 상에 세위지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자. 어느 한남충이 메퇘지와 웜퇘지의 극단적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논리적이고 정제된 ㅂㅂㅂㄱ 게시글을 올렸다. 당연히 발언권을 가지지 못함이 마땅한 실좆 한남충 새끼의 야부리를 보고 빡친 메갈언냐들은 쿵쾅쿵쾅거리며 "여기 여혐종자가 있소!"하며 멋대로 캡쳐해 조리돌림을 시켰다. 그 한남충은 인터넷을 끊어도 잘만 살 수 있는 씹인싸에다 매우 이성적인 성격으로, 넷상에서의 키배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게 기본 옵션임을 잘 알고 있고, 따라서 말빨로 메갈 언냐들을 도축하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갖췄으나, 키배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해 무시했다. 그러나 돼지보다 아이큐가 낮은 언냐들에게 모욕을 받는 것은 역시 유쾌한 경험은 아니기에, 앞으로 이러한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입을 꽉 닫기로 했다. 박제가 만연할수록 위와 같이 문제가 될 발언들을 스스로가 자기 검열해, 정당한 비판과 건전한 토론의 기반은 서서히 무너진다.

인터넷에 올리는 모든 글들은 기본적으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수많은 불펌충에게 하나하나 내려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누군가가 몰래 복사해 놨다가 10년뒤에 짜잔 하고 다시 업로드 할 수 있다. 설령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은 뻘글이라도 구글신의 데이터베이스에 남겨져 있을 수 있다. 세이브일베처럼 돈을 받고 지워주는 놈은 오히려 착한 놈들이다. 이 사실을 모르는 수십만 어린 백성이 오늘도 평생의 이불킥감이 될 명 트윗을 싸대고 있지만, 점차 정보윤리 교육이 심화되고, 위와같은 디지털 매체의 특성으로 피를 보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인터넷이라는 게 존나 위험한 공간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자유로운 토론이 일상화된 민주사회를 이룩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인터넷은 침묵의 공간이 되어, 누구에게도 공격받을만한 정치적 이슈 대신 몇몇 병신들만 상대하면 되는 부먹vs찍먹 이따위 논쟁만이 남게 될 것이다. 이 와중에 익명성과 표현의 자유를 누구보다 소중히 하는 윾싀머튽은 그야말로 위대한 선지자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논의를 정리해보자. 박제는 개인의 정보통제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의 자아와 인권을 말살시키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꼭 필요한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방해하는 저질적 행동이다. 따라서 착한 디씨인이라면 쫄보답게 박제를 해서 자기 편만 득실득실한 곳에 가져가 윤간하는 것 보다는, 직접 상대방에게 다가가 팩트와 논리로 승부해 직접 따먹으려는 노오오오력을 하자.

누군가에게는 어렵지만 누군가에게는 쉬운 '피드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ㄴ모두에게 어렵지만 너한테만 쉬운 이글 요약좀 부탁한다.


대가리 나쁜 놈들을 위한 요약[편집]

1. 사람 생각이란게 바뀔 수도 있지

2. 악마의 편집으로 그 사람 까는데 유리한 글만 선택해서 박제한다면 씨발

3. 니들이 뭔데 인민재판이냐

4. '괜히 말 잘못했다가 박제될 바에야 인터넷에서 의견 안 말하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아무도 의견을 안 내놓음

5. 모바일 배그 가면 흔히 볼수 있는것

결과. 인터넷이 토론의 장으로서 사용되는걸 저해한다.

그러니까 만약 틀린 내용이라고 생각되면 박제하지 말고 그냥 그 자리에서 반론을 하고, 정말 그 새끼가 욕 먹는걸 즐기는 병신이라 일부러 헛소리 한거면 상대 안 해주면 된다.

지가 병신짓 해놓고 박제하는건 모바일 배그에선 일상이기에 좀 박제하지 말자 배그충아

소감[편집]

정말 심도높은 글이군요...

병신같지만 멋있다..[편집]

근데 요약이 없어서 안읽음 수고

잘 읽어봤다. 그러므로 이것도 박제 되겠지?

시발 다 읽었다. 머가리 리프레쉬시켜주는 고마운 글이었다.

글 괜찮게 잘쓴듯 문제점 제대로드러나있고... 진짜 별거아닌걸로 박제당해 속상했는데 힐링받고간다

세 줄 요약좀

박제의 공포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차단한다

박제보다는 팩트로 두들겨 패자

훌륭한 글이다.

모바일 배그는 그런게 안먹힌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