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베트남 공화국

남베트남 공화국은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무력으로 정ㅋ벅ㅋ하고 완전합병, 적화통일을 하기위해 설치한 일종의 임시정부, 괴뢰정부다.

그래서 그런지 존속기간도 존내 짧은편으로 1년이다. 뭐 베트콩으로 지하조직활동하던 기간까지 소급하면 더 길어지긴한다. 국기도 베트콩시절 사용하던빨강파랑 배경깃발에 노랑색별이 그려져있는 모양이다. 그래서그런지 정부이름도 빨갱스럽게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해방기구 이런식으로 되어있었다.

남베트남내 친북인사들과 베트콩 머장들이 주도해서 세워졌지만 물론 실세는 북베트남에서 파견나온 공산당의 높으신 분들이다.

우리나라 반공교재, 예비군 정신교육에선 남부인들보고 한번 배신한놈은 또 배신한다며 학살을 했다느니 100만명이 학살당했느니 하는데

이건 오해라고 하며 옆나라 캄보디아께 와전 혹은 알고도 일부러 그렇게 쓴거라고 한다. (남베트남 국민들은 그냥 굶거나 기아상태에서 끝났지만 월맹정부 주도의 집단적인 학살이나 캄보디아처럼 지식인들보고 공부했다고 농장쳐넣어놓고 총살시키거나 패죽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선 친북 남베트남인들은 통일된뒤에 국가 유공자 자격받고 다들 떵떵거리고 잘먹고 잘살았다. 다만 쮸엉딘쥬같이 유명한 간첩이라고 알려진 남베트남 제1야당 대표인 이새끼는 민주주의체제 살아갈 때 시절 습관을 못버렸는지 급진적인 공산화정책에 대놓고 반대하다가 코로 쌀국수 먹고 감옥에서 죽었다. 뭐 그렇다고 쮸엉딘쥬는 특이사례고 진짜 배신한놈은 또 배신한다고 쳐죽인건 한국전쟁때 북괴군이 시전한것이다. 근데 정말로 그놈들은 북괴든 대한민국이든 쳐죽여도 무방한 철새 박쥐 카멜레온 순 악질들인지라 동정의 여지는 없다.

실재로 10만명에서 최대 40만명정도가 정치적인 이유로 숙청된것으로 보이며 숙청이라고 해서 스탈린이나 김일성 식으로 사형시키는 방식뿐만 아니라 걍 수용소에 가둬놓거나 공직에서 추방시켜 시골에 짱받는 유배형도 숙청으로 포함되긴 한다.(실제로 현재 남베트남출신의 인텔리들중에 아버지세대들은 공산화에 반대하다가 집안이 알거지가되서 자식들도 앰생으로 살다가 개방정책 호황에 맞물려 은수저까지 올라간 인텔리들이 몇몇 있다.)

실재로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베트남 공화국(자유월남) 장군과 각료들은 경중에 따라 곧바로 망명이 승인된경우도 있고 대부분 15년형내외의 형량을 받고 수용소에서 지내다가 만기출소후 미국등으로 망명을 허가해 줬다고 한다.(사이공을 지키려고 끝까지 발악했던 레민다오 준장은 15년형 노동교화소 만기복역을 하고 미국으로 망명보내줬다. 출소하고나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고..)

근데 북베트남인들이 거들먹거리는거 보고는 같은 공산주의자라도 남베트남인들이 거북해져서 이럴려고 혁명활동하고 통일운동 했는지 자괴감들고 괴로워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으며 이런사람들은 당근 잡혀들어가서 수용소에서 삽질한경우는 있다. 결국 만기출소하고 해외로 망명하던가 조용히 살던가 양자택일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