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전기 드라고나

개요[편집]

1987년에 방영된 로봇 애니메이션.

본래는 건담의 리뉴얼을 목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체 디자인부터 건담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게 증거.

다만, 드라고나는 밝은 분위기로 개그같은게 많은 반면 건담은 시리어스한 전개가 많다. (건프라 시리즈는 예외로 치자)

근데 주인공보다 악역인 마이요가 더 인기많아서 사실상 후반엔 마이요가 주인공이 되버린다. 일명 '푸른매전기 팔겐'.

이 애니메이션은 1990년 이후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우선 Z 건담/건담 ZZ/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보여졌던

"중전기 엘가임"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온갖 초능력 배틀이 벌어지던 초반 우주세기에서 비교적 현실적이고 잔혹한 물리적인 폭력이 오고가고하는 후기 우주세기로 가게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니까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건담의 조상은 사실상 이 기갑전기 드라고나다.

1. 기가노스랑 지구군이랑 싸움

2. 주인공 3인방이 기가노스에게 쫓김

3. 어쩌다가 드라고나, 통칭 D병기에 탑승

4. 근데 그거 탑승하면 파일럿 등록되버려서 해제전까지 사실상 전용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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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나 오프닝이자, 오프닝 낚시의 일종.

일단 오프닝 보는순간 "씨발 이게 80년도의 오프닝이냐? 2000년대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존나 잘 나왔다.

D-1이 출격하는씬보면 시발 지린다. 근데 본편에서는 개똥같이 나왔다.

성능은 평타 이상이다. 사기캐는 아니지만 쓸만한 수준.

커스텀으로 개조되면 딱히 개조 안해줘도 밥값해준다. 뭐 키워주면 에이스는 금방 딸 수 있다.

D-1: 고기동형 MA (메탈 아머). 기동성이 높으며, 근접 전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대신 장갑이 약함
D-2: 원거리형 MA. 화력이 매우 높으며, 사정거리가 높은 대신 근접전에 취약하며 기동성이 딸린다.
D-3: 정보수집형 MA. 정찰및 정보수집이 목적이며, 적을 해킹하여 적에게 쉽게 대비할 수 있는 전자전 기체다.
팔켄: 고기동형 MA. 기가노스의 푸른매, 마이요가 탑승했다. 딱히 개량을 안거쳐도 충분히 활약한 명품기체.
길가자무네: 대형 MA. 기가노스의 오물, 군 젬대의 대장인 군 젬이 탑승했다.쩔어주는 크기, 에도시대이전 일본 장교같은 디자인, 그리고 존나게 푸짐한 무장이 특징이다.

방영당시에 꽤 많이 프라모델화되었다.

로봇혼에서도 발매되었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