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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년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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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ed>CLAM100님의 2023년 2월 16일 (목) 09:57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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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년 버튼을 만났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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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쳐라 미련한 중생들이여
주의! 이 글이 다루는 대상은 존나 미스터리합니다.
씨ㅡ발 뭐가 뭔지 몰?루겟소요. 무섭습니다. ㅠㅠ

방금 이 문서에 들어온 당신, 5억년의 시간을 모두 마치셨습니다.

기억은 모두 안드로메다에 있는 당신 친구의 항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수고하십시오 ㅋㅋㅋ

근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계도 버튼눌러서 인생한번 살다오라고 만들어 놓은게 아닐까? ㅅㅂ 누르지말고 딴곳으로 갈껄

개요[편집]

스기하라 소우타가 그린 3D만화이다. 3D가 옛날 싸구려틱하지만 심오한 내용 덕분에 술술 잘 읽힌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백수 새끼인 스네로가 길을 가다가 개꿀 알바라고 5억년 버튼을 소개 받는다. 5억년 버튼이 뭔고하니 왠 상자에 버튼과 현찰이 나오는 구멍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정말 짧은 한순간 동안 아무것도 없는 공간으로 정신이 날아가 그 곳에서 5억년이라는 시간을 체험하게 된다. 5억년의 시간이 전부 흐르고 나면 다시 정신이 돌아오고 구멍에서 현찰이 나온다. 5억년 동안의 기억도 모두 깨끗히 사라진다.

그 새끼가 말한대로 넙죽 버튼 누르니까 스네로는 순식간에 아무 것도 없는(바닥에 타일은 깔린)공간으로 이동되어(실제로는 정신만 무의 공간으로 날아간다. 다시 말해 몸은 아직 길거리에 서있다는 말.)5억년을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된다.

주인공 스네로는 이 무의 공간에서 5억년을 살게 되는데 죽지도 못하고 포기하지도 못한 채로 계속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공의 가치관, 생각 등이 점점 변하는게 포인트이다.

이 만화는 "버튼 누르려면 친구에게 대신 누르게 하자"라는 매우 도움되는 교훈을 준다.

ㄴ 우정 파괴 만화 그 자체임 ㅋ 친구 문서보다도 더함 ㅋ

주인공은 한 500만 년까지는 그래도 인간머가리로 겨우 버티다가 결국 정신이 완전히 무너진다. 그런데 시간이 ㅈ도 많이 남아서 다시 정신 차리고 끝없는 생각 끝에 온 우주의 삼라만상을 전부 깨닫고 해탈한다. 하지만 그때 5억년이 다 돼서 주인공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물논 5억년동안의 기억과 경험은 전부 리셋. 다시 꿀빨기 좋아하는 잉여 백수새끼로 돌아왔고 돈 보고 좋다면서 돈을 너무 쉽게 얻은 줄 알고 버튼을 또 쳐누른다. 븅신새끼... 16번 연속으로 누르셨단다.

ㄴ 근데 저게 진짜 타일밖에 없는 공간에서 깨달은 건 그냥 사이비임 ㅋ

후기평[편집]

내용자체가 심오하고 소름돋는데 그 5억년이 한순간의 뇌리가 스쳐지나가는것으로 끝나는것이 허무하면서 어쩌면 제일 무서운 장면이 아닐까싶다. 남에게는 한순간이 나에게는 어마어마하게 긴(끝나고 나면 나에게도 한순간처럼 느껴짐) 시간으로 다가온다는 점이 이토 준지의 기나긴 꿈이라는 작품과 비슷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5억년 곱하기 16이면 80억년인데 대체 무슨 경지를 이뤘을까.. 소름돋네...

뇌가 리셋되기 때문에 경험치는 5억년이 끝 아님? 그 공간에 가서는 '아 시발 내가 밖에서 또 눌렀구나! 또 5억년 있어야 돼?'이게 아니라 '이야~ 여기가 그거구만?'하는거 아님?

근데 거기서 운동하면서 살면 개꿀아니냐?

ㄴ 운동하는것도 한계가있지 가면 얄짤없이 지겨워 뒤질듯

ㄴ 운동만 80억년하면 ㄹㅇ 그 공간 파괴하는거 아니냐 공간파괴권하면서

ㄴ 운동 몇억년 해서 맨손으로 타일파괴하는 능력이 생기면 과연 뭐가 나올까

ㄴ 단백질을 보충하질 못하는데 근육이 어떻게 생기냐

근데 거기서 옷까지 같이 이동한거보면 다른 물체도 같이 이동할수 있는것 같은데...?

ㄴ 만화 내용상 주인공 꿀빨게 냅둘리가 없잖수...

ㄴ 옷은 그렇다쳐도 너무 꼼수쓸 순 없는 것으로 추정.

동네 길고양이들 졸라게 데려와다가 버튼 존나게 누르게 한 다음 그 돈은 내가 먹는거다. 아무래도 캣맘들이 이걸 노리고 있는 것 같다.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어차피 누르면 아무기억없이 그냥 꽁으로 지폐 받는건데 ㅋㅋ

나는 그림체가 무섭다

ㄴ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름 좋음 근데 주인공은 여전함 ㅋㅋ

참고로 스네로 잘보면 팬티가 보인다 근데 노꼴임

5억 년 버튼 ← 만드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