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

   세 바다가 한 바다가 되고
   모든 대지위에서 산맥들의 질주가 멈춘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꿈의 적서가 남김없이 규정된 시대에
   한 남자가 호반에 서 있었다.

“

피를 마시는 새가 가장 오래 살지. 누구도 내놓고 싶지 않은 귀중한 것을 마시니. 하지만 그 피비린내 때문에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아. -케이건 드라카

”

개요

이영도의 판타지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영웅들의 모험이 주가 되는 반면, 이 작품은 권력다툼을 하는 군웅들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눈마새2를 기대하고 보면 좀 노잼이고 다른 이야기를 본다는 생각으로 보면 재밌는 편이다.

ㄴ 씨발 난 피마새가 제일 재밌던데? ㄴ 피마새 개꿀잼이더구만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도 피를 마시는 새가 존재한다 카더라. 실제로 오래 살고 있다 카더라. 진짜 죽지도 않네

눈마새 반백여년 이후, 아라짓 왕국을 이은 아라짓 제국의 영토에서 벌어지는 범세계적 사건들을 다룬다.

스케일이 이영도 소설 내에서 가장 크다. 엘시 에더리의 백만 흑사자군이 오십오만 시모그라쥬군을 관광태운 것, 규리하 성 상공에서 쏟아지던 아라짓 전사들과의 전투, 하늘치인 소리와 말리의 미친 육탄전 등 정신나간 스케일이다. 심지어 우주까지 가기도 하는데 이건 최후반부에 조금 나오는거라 애매하다.

등장인물

• 인간

엘시 에더리
이소설의 주인공? 되시는 인물 비중이 제일많다 바른생활쟁이 일단 먼치킨의로 100만대군을 끌고다닐수도 있는 레콘 보다 무서운넘.
그가 스카리 빌파의 아랫사람이었을 때, 반동분자인 분리주의자 동호회 따까리들을 제국군으로 완전히 개박살냈다. 그 이후 고속승진하여 대장군까지 오른다. 피마새에서는 행적이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초반부 규리하 정복 이후로 위에 나왔던 반동 분리주의자인 타이모의 복수를 위해 황제를 죽이려고 하는 지멘을 추적하는 것과 이후 제국의 발케네 정복 전쟁 당시 지멘의 동료 아실에 의해 황제와 수도 하늘누리가 실종되고 제국이 붕괴 위험에 빠지자 제국군을 규합한 것, 마지막으로 황제가 돌아오고 그 황제와의 싸움으로 나뉜다. 작품이 끝나고는 정우 규리하와 맺어져 잘 살 듯.

비셀스 규리하
일명 정우 규리하. 도깨비 사이에서 커서그런지 조금맛이가신 처녀 그래서인지 하늘치를 마음대로 다루신다 ㅁㅊ 무엇보다도 무우려! 도담한 가슴을 가진 분이시다. 씹덕충들은 헉헉거리며 정독할 것이다.

락토 빌파(암살공)
이 작품의 가장 불쌍하신분. 그리고 대인배 개고생해서 레콘 1만명정도로 모으고 황제랑 전쟁벌엿다가 망하심 그리고 스카리한테 사망 근대 또 죽을때 폭풍간지 궁굼하면 직접보자.

스카리 빌파
이작품의 비호감 등장인물 순위 5위귄 내에 들어가는 남자. 자존심이 너무강한게 단점. 게다가 패륜 저질름 물론 부냐 보다는 휠씬 낫다

팔리탐 지소어
이작품에서 가장 안습하신 분 개고생하고 보상 하나도 못받았다 그놈의 빌파가 뭐라고.....

아실
지멘이라는 레콘과 함께 다니며 분리주의에 목숨거시는 불쌍하신 소녀. 심지어 눈도 하나없다. 이작품에서 초반부에만 (1~~3권)좀 비중잇다가 이영도가 아실쓸때가 없어서인지 잠시 빈사상태로 만들고 7귄인가 까지 비중 공기로 만든다

부냐 헨로
비호감 등장인물 1순위 거의 모든 등장인물 들이 능동적의로 행동하는 이 소설에서 (심지어 그 찌질꺼리는 스카리 마저 능동적이다 맙소사!) 유일하게 수동적인 인간 1권 까지만 해도 존나 불쌍한 인물 1인지 알았의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존나 답답하게 행동하는데 영도의 의도적인 서술 트릭 때문인지는 몰라도 처음엔 좀 동정하게 되나 후반이 가면 진짜 막장이 된다

시카트 규리하
이놈도 비호감 인물 탑을 달릴 정도로 평이 않좋아야 정상이나 비중이 낯은 편이라 상대적의로 욕을 덜 먹는다 1권 초반 긍지를 위해서 자살하라고 정우에게 강요하는 장면은 진심 극혐 (진짜 자기가 똑같은 상황에 처하고 자살하나 안하나 보고 싶었으나 영도는 이놈을 굴리지 않았다) 패륜을 저지르고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참고로 애칭이 시키 라서 이영도가 타임문 작품을 섭렵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영도빠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 나가

사모 페이
눈마새 이후 다시 등장했다. 2권 즈음에 등장한다. 박수칠 때 떠나지 않고 제국 수도인 하늘누리가 사라지고 대륙 전체가 무정부 상태에 빠지니 남부의 시모그라쥬군이 봉기할 때 그들을 돕는다.

치천제
아라짓 제국의 현 황제. 그리미 마케로우 이후 두 번째 황제이다.

데라시 투나
현 황제 치천제의 첩. 남존여비인 나가의 관습상 당연히 남성이다. 비스그라쥬의 백작인데 통치권은 대리로 맡기고 하늘누리에 머무르며 황제 옆에 항상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