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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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음료, 갓과일

존나 달고 맛있으며 (근데 어떤 사람에겐 고소한 맛이난다) 시원한 청량감을 가져다 준다. 그 정도가 잘 상상되지 않는다면 코코팜을 생각해보면 된다.

코코넛워터 열풍은 이미 미국 전역을 휩쓸었으며 지금 한국에도 그 열풍이 불고 있다. 고로 코코넛 워터 사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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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구라임

보물섬이나 막연한 티비프로를 보고 코코넛에 환상을 가진 어린이들이나, 열대섬을 한번도 가본적 없는 자들이 흔히 코코넛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다.

특히 나이 먹을수록 더 심함ㅋㅋ

여튼 이들이 처음으로 코코넛을 마주했다! 대부분 코코팜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며 기쁜마음으로 코코넛을 마실틴데

열에 열은 "시발 이거 뭐야" 하면서 큰 실망감에 빠져든다. 아따 산타는 사실 존재하지 않았다 이말이야

나중에 아재입맛이 되거나 특이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만이 코코넛 워터가 가지고 있는 참맛을 알고 그 맛을 누릴 수 있다

입맛이 맞으면 특유의 중독성이 있어서 박스째로 사먹게 되기도 한다

아무튼 초딩입맛으로 코코넛 맛없으니 그리 알도록

아직도 못믿겠다고? 그렇다면 이하 후기들을 참고하시길

위험성

☠☣경고!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문서는 당신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뚜방뚜방 란•란•루ㅡ!

실제로 열매가 떨어질수있다 대가리에 맞고 깨지면 사망합니다.

후기

• GS25에서 지금도 파는진 모르는데 가끔 코코넛 열매 채로 팔았다. 그때 맛을 회상하자면 좆같았다. 진짜 절대 사먹지 마라.

• 음료라서 그런거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열대지방가서 직접 코코넛을 여러번 마셔본 필자가 말하길 정말 시중에 파는 코코넛 음료랑 실제 코코넛 맛이랑 딱! 똑같았다. 정말 그냥 코코넛을 처박은 맛이니 코코넛에 이상한 환상을 갖지 말기를 바란다

ㄴ이거 ㄹㅇ이다. 딱 그게 그맛이다. 사실 코코넛 음료들도 보면 딱히 뭘 첨가하는 것도 아니다.

• 마트에서 파는 코코넛을 정글의 법칙이나 무한도전, 닝겐 대 자연 생각하고 따먹느니 차라리 코코팜을 먹어라. 코코팜이 더 시원하고 쫄깃하고 훨씬 맛있다. 내용물은 느끼하고 맛은 코코팜에 물 4배는 탄 맛이고 시바... 아니 애초에 코코넛에 환상을 갖는 이유중 하나가 그놈의 코코팜이다. 코코넛 못먹어본 초딩새끼들이 코코팜 맛을 보곤, 아 대충 이런맛이겠구나 하다가 씹털리는 경우가 많을거다. 근데 네가 아재입맛이 되어서도 이 중후한 맛을 몰라뵌다면 그냥 천한 입맛이다. 조상대대로 천한 개종자 노비새끼쌍것이다보니 잔반비빔밥만 쳐먹는 습관이 유전자에 각인되어 천하디천한 입맛으로는 갓코넛 같은 고상한 맛을 유전적으로 거부하게 되는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말거라 쌍것들아.

• 편의점에서 파는 코코넛 음료 지코 마셔보면 진짜 맛이 얼마나 좆같은지 느껴볼수 있다. 근데 하도 사는 사람이 없어서 안판다는데 구할수 있을련지

• 수박이랑 섞은 코코넛 음료도 있는데 그건 맛있다.

ㄴ 메론이랑 섞은 것도 맛있다.

• 단맛은 절대 안나고 수박 하얀부분 즙내고 거기다 밤 떫은부분 갈아서 쉐킷쉐킷해서 쳐먹는 존나좆같은 맛이난다 ㅅㅂ 특유의 냄새는 나름 ㄱㅊ

맛있게 먹는 법

이 문서는 갓-음식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처먹을 수 있는 God-Food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맛있으면 왼쪽의 해괴한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니까 적당히 처먹기 바랍니다. 이... 이 맛은?!

1.음료를 맛있게 먹는 법

설탕과 갖가지 향신료를 섞어서 셰이크로 해먹으면 존나 맛있다. 야시장이나 관광지에 있는 노상점에서 사먹어보길 추천한다. 너희가 상상하던 코코넛맛이 이걸거다

2. 말려먹는 법

코코넛을 말려 먹으면 또 기가막힌다. 물론 코코넛즙이 아니라 과육(껍질에 붙어있는 속살)을. 즙을 어떻게 말려먹냐?;; 어쨌든 이거 자주 사먹어라 칼로리도 얼마 안나갔었나? 여튼 맛있으면 됐지 뭐

이 말린 코코넛의 향은 빠다코코낫 과자와 흡사하니 그걸로 맛을 대충 짐작해 볼 수 있을 거다.

대충 설명하자면 코코넛 특유의 향(대충 빠다코코넛향)과 더불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먹어도 별로 배가 안차고 크게 질리는 맛은 아니다.

3. 궁극의 비기

사막에 물없이 2일동안 있다가 코코넛워터를 마셔봐라

니 인생 최고의 물일거다. 물론 부작용은 책임 못짐.

왜 이따구로 진화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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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열매를 출항시켜 어딘가 다른 해변에 닿을때까지 존나게 떠다니게 하기 위해서 이런 물탱크가 되었다. 그래서 해변에 야자수들이 많은 것이다. 레알 식물계의 해양민족이 따로 없다ㄷㄷ;;

열매가 숙성되기까지는 높은 나무위에서 자라기에, 열매가 숙성되면 지상으로 떡락하여 의도치 않게(?) 지나가던 사람들의 뚝배기를 깨버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코코넛 열매가 사람을 많이 잡는다. 따라서 야자열매 따먹겠다고 함부로 나무를 발로 찼다가는 자연이 너를 벌할것이다.

그래서 원래는 그냥 이미 땅에 떨어진 것을 줍줍하거나 신컨으로 직접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따묵하는 편이다. 그래도 정 하고 싶다면 튼튼한 헬멧이라도 쓰고하자(물론 이러면 머리야 어떻게든 보호가 되겠지만 어깨나 발등은 책임 못짐)

따라서 휴양지에선 코코넛 나무 근처에 그물을 쳐두어 뚝배기를 보전하려는 노력을 많이들 한다.

코코넛 오일

무슨 뇌를 건강하게 해준다느니 뭐니, 몸에 존나 좋은 기름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하버드대 교수에 따르면 사실 다 미신일 뿐이란다.

실제로는 심혈관 기능을 위협하는 등 돼지기름보다 몸에 해롭다고 한다. (오히려 돼지기름은 니들이 처먹는 버터보다 건강한 기름이다) 당장 이거 친척인 팜유만 해도...

코코넛 오일이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며, 실제로는 마케팅 상술에 불과하다고

다만 아토피 피부에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한다. 구라같으면 아토피 앓는 사람들은 당장 구해다가 코코넛오일 발라봐라.

대신 코코넛 오일 입자가 너무 촘촘해서 바르고 목욕도 해줘야한다.

애널 섹스용으로 좋다고 한다. 유지력하고 윤활력이 좋고 코코넛 오일 자체가 치질 연고 대용으로 추천받아서 그냥 거기다 코코넛 오일 넣는 행위 자체가 몸에 좋은 행위다.

일부 포르노 회사들은 코코넛 오일을 실제로 촬영에 쓰기도 한다. 물같이 뿌려대는게 다 코코넛 오일이다. 물론 콘돔하고 쓰면 녹아서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