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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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콘 사토시의 파프리카를 표절했다는 의혹. 확실한건 영향은 많이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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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eption 인셉션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개봉일	2010년 7월 21일

“	Idea is like a virus... Resilient... Highly contagious, and an idea can grow. The smallest seed of an idea can grow to define or destroy your world (생각은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끈질기고, 전염성이 강하죠. 아주 작은 생각이라도 씨앗이 되어 자라나 한 사람을 규정하거나 망가뜨릴 수 있어요)	”
	— 코브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호접지몽 [胡蝶之夢]

[1]

좆본애니 파프리카를 표절했다고 욕 많이 먹던데 어떻게 된거냐? ㄴ 영향을 많이 받긴 했는데 사실 표절보다는 놀란 감독이 여기에 대해서 입 꽉 다물고 있는지라 다른 콘 사토시의 영향을 받은 좆리우드 감독들에 비해 욕 처먹음.

꿈속의 꿈 속의 꿈 속의 꿈에서 깽판치는 영화다.

마지막 컷은 현실이다. 그게 꿈이면 이런 시발럼아 이게 10부작이라도 되는줄아냐

꿈인지 현실인지 비교하는법은 코브 왼손만 잘 보면 된다. 꿈에선 코브가 왼손엔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고 현실에선 끼고있지 않았다. 결말부에 왼손을 보면 결혼반지를 끼고있지 않았는데 현실 맞다는 의미다.

이 영화와 비슷한 소재인 고전소설 구운몽이 있다 - 구운몽은 고전 미연시 하렘물이고 ㄴ 정확히는 최인훈의 구운몽

이 영화가 집에가장가기 어려운 영화로 인식되고있다

처음 볼 땐 이해 안되는 영화. ㄴ 처음 봐서 이해 못하면 도중에 잤거나 저능아거나

스토리 괜히 복잡하게 만들어서 멋있는 척 하려고 했다는 새끼들은 답이 없다..

인셉션의 OST인 Time은 진짜 갓갓 뮤직이다. 스마트폰에 mp3에 넣고다니면서 헤드폰끼고 눈을 감고 들으면 온몸에 전율과 소름이 돋으면서 온갖 판타지 세계를 날아다니는 공상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잔잔해지다가 맨 마지막에 ...지이이이이이잉-휘이이이익! 부분에서 현실로 깨어나게 된다.

ㄴ영화를 안본 채로 제목만 알고 들어도 갓곡이다. Time에 걸맞는 노래임.

스릴 넘치는 호텔 전투신은 직접 세트장을 돌려서 촬영했다고 한다.

근데 궁금한게 영화 초반에 코브와 사이토가 탁자에서 만날때 코브는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다. 영화 후반부엔 아내에 대한 트라우마를 없앴으면 이제 코브의 왼손엔 결혼반지가 없어도 되는것 아니냐? ㄴ다 끝나고 비행기에서 사이토랑 깼을 때 자세히 보면 결혼번지가 없어져있다. 근데 이게 아내 트라우마 없애서 없어졌을수도 있고 꿈에서 깨서 없어졌을수도 있으니 논란이 있는거지

팽이가 흔들렸으니 이미 결론은 나와있다.

킬리언 머피가 존나 불쌍하다.

2020년 1월 29일에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을 하였다. 개봉 당시 스크린으로 못봤던 한을 풀어주었다. 진짜 조오온나 재밌다ㅠㅠ 영화관 음향으로 들으니깐 더 짜릿하다.

2010년 중딩시절 고사 못보게 막아준 알바 누님 아직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인생영화 건졌습니다.

OST

영화 OST계의 대부 한스 짐머가 작곡을 맡아 모든 곡이 다 띵곡이다. 오늘날까지도 TV프로에서 브금으로 자주 들을 수 있다.

Dream Is Collapsing이라는 곡도 상당히 좋다. 다들 Time을 띵곡이라 말할 때 난 이 곡을 명곡이라 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