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루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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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가:작화 ㅎㅌㅊ 세계관은 요즘 일본애니치곤 ㅅㅌㅊ 그런데 그거에 대한 매력도는 ㅎㅌㅊ.

2017년에 한국에서 방영된 애니로 애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센토루의 고민인데 센토루는 없다. 도대체 누구에 고민이냐?

몬무스를 다룬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이 나온 이후에 나와서 비슷한거 아니일까란 예상과 다르게 사뭇 진지하다.

정치적 옳바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일상물이라고 해야되나? 이 지점에 대해선 전인류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걸로 다룬편이라 이거에 대한 문제는 그닥 없다.

기본적으론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있다. 엔딩을 ㅈㄴ 못 만들어서 이게 끝나는거야?라고 할때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9화는 좀 괜찮은데 나머지는 그냥 그렇다. 차라리 진지할거면 9화처럼 계속 진지한 것도 아니고 캐빨도 안 살고...

무엇보다 이것저것 다루기 때문에 이야기에 집중도도 굉장히 낮다.

세계관이나 설정자체는 의외로 잘 짠거 같은데 애니메이션에서 그거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실하고 몰입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그래도 그놈에 하렘이니, 좆세계물에서 좀 벗어나서 나름 진지한 애니라고 볼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9화빼곤 제대로 다루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이야기에 중심이 되는 캐릭터도 없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하다.

12화가 ova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젤 재밌네 ㅋㅋㅋ 작화 꼬라박은 티가 난다. 팔씨름으로 웃길 힘이 있으면 다를때도 좀 열심히 하지...

내 인생에서 가장 쓰레기 애니 중 하나다. 다시 보니까 이만한 쓰레기가 없다란 결론이 나온다.

장점

1 세계관 설명이 나름 잘 되어 있다.

2 흔한 애니에선 상당히 멀어졌다.

단점

1 세계관에 대한 매력이 전혀 없다. 정확히는 매력있게 표현하는게 전혀 안된다.

2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으론 일상물에 가깝다.

3 각 화에 엔딩을 더럽게 못 만든다. 심지어 끝나는 엔딩(12화는 거의 ova니까 제외)도 참 뭐시기 하다.

4 그러다 보니 노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