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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 2}} == '''香''' == {{냄새나는 문서}} [[유교|윾교]], [[불교|탄교]], [[기독교|사막잡신교]]에서 각각 [[제사]], [[법회]], [[미사]]에서 향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본래 종교적인 행사에서만 사용되었지만 요즘은 아로마테라피 용도로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gandha'''라고 부른다. 우리가 제사나 장례식에서 보는 태우는 향과 바르는 향이 있는데, 전자를 소향(燒香), 혹은 훈향(燻香)이라 부르고 후자는 도향(塗香)이라 부른다. 동아시아 향의 원조는 [[카레국]]으로, 카레국 사람들이 냄새 제거 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이런 이유로 종교적으로 쓰이기 시작했고 불교가 동방으로 전래되면서 본래의 냄새 제거보단 종교적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었다. 바르는 향의 경우 향물을 뿌리는 의식으로 사용되었다. 기독교 미사에 쓰이는 서양 향의 원조는 [[이집트]]다. 우리가 아는 태우는 향은 향이 많은 나무진, 나무조각(고급향은 인도나 동남아에서 자생하는 침향나무, 백단나무등으로 만들지만 한국의 경우 과거 후술한 대로 향나무를 썼고 요즘은 나무조각에 [[모기향]] 만들 때 쓰는 화학 약품을 잔뜩 섞어서 만든다), 나뭇잎을 스까 반죽해서 만드는데, 과거 향목이라고 향나무를 젓가락처럼 깎아만든 것을 쓴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런 거 안 쓴다. 한국과 일본에선 젓가락 길이의 선향이 쓰이지만 [[대륙짱깨]]와 [[섬짱깨]], [[홍콩]]에선 엄청나게 길쭉한 향이 많이 쓰인다고 한다. == '''鄕''' == {{고인}} : 한국, 일본 {{주류}} : 대륙짱깨, 섬짱깨 하급 행정구역의 명칭이다. [[듕귁]]의 경우 현보다 낮은 단위, 지금 한국의 읍면과 비슷한 단위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깡촌에서 행정단위로 잘만 쓰이고 있다. 둘 다 [[진(동음다의어)#행정구역|진(镇/鎭)]]과 급은 같지만 인구는 적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 한국 === [[부곡]], [[소(행정구역)|소]], 처, 장과 함께 조선 초기까지 존재했던 지방의 하급행정구역이다. 정복 전쟁에서 잡힌 포로, 투항자, 범죄자, 귀화인, 특수한 생산 노비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에 향이 설치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탄생의 배경 때문에 [[후삼국시대]] 이후 고려 초기에 엄청나게 많이 증설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것만 참고하면 원간섭기 직전에 만들어진 향이 '''122개'''정도였는데 이중 [[전라민국]]이 '''49개'''로 가장 많았고 [[쌍도국]]이 그다음인 32개, 멍청국이 20개 경기도 11개, 강원도에 3개향이 있었다. 그리고 부곡, 소, 처, 장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들은 2등국민, 노예보다 쪼끔나은 불가촉천민으로 취급받았는데 몽골 침공으로 초토화되면서 대거 없어졌고 [[한명회]]의 [[오가작통법]] 이후로 면리제가 실시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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