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 편집하기

{{불쌍함}}
정식으로 혼인관계를 맺지 않은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낳은 자손을 이르는 말.

헬조선왕조에서 서자는 제아무리 남자라 하더라도 [[과거]] 응시가 금지되었었다. (정확히는 서자 출신인 정도전을 족친 이방원이 '서얼금고법'을 만든 이후.)

하지만 [[홍길동전]]<ref>그 유명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고가 여기에서 유래했다.</ref> 과 광해군 대의 칠서지옥 사건을 거치면서 서자의 차별 문제가 조선 사회에서 공론화되었고, 이에 처음에 인조가 "양첩 소생은 손자부터, 천첩 소생은 증손부터 과거 응시를 허용한다"고 부분 허용을 하였다. 그러다가 [[영조]] 대에 이르러서야 서자에게도 자유로이 과거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정조 시절에 서얼을 대거 등용해 기존 기득권을 견제하려던 것이 정조 사후에 반동이 되어 다시 법과 상관없이 차별을 받는다.

'[[김두한]]이 [[김좌진]]의 아들 아니다.'라는 발언이 나도는 것도 김두한이 김좌진의 서자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관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가 들어오면서 딱히 서자라고 해서 차별하지 않는 듯. 그 대신 일부일처제를 엄격하게 지키는 헬조선의 법률에 따라 차별 대신 [[간통]] 혐의로 감방에 들어간 적이 있었지만,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그래도 사생아를 향한 혐오 발언과는 별개로 멀쩡한 아내 내버려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나 [[임신]]시키는 게 시선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여담으로 전근대 시절에는 서자 외에도 '얼자'란 것도 있다. 서자는 그래도 평민 이상의 여성을 첩으로 두어(양첩) 낳은 자식인 반면에, 얼자는 지가 부리던 종년 같은 천민 여자(천첩)를 임신시켜 낳은 아이를 말한다. 이 둘을 합쳐서 '서얼'이라고 부름. 삼국지에 나오는 [[원소(인물)|원소]]와 조선 [[영조]]<ref>엄마가 왕궁의 하급 노비인 무수리였다.</ref> 가 대표적인 얼자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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