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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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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One: 소득과 자본== ===1. 소득과 생산=== [[파일:21세기자본요약8쪽.JPG]] 2012년 구매력 평가로 추정한 세계 GDP<ref>국민계정이 갖는 주요 한계는 의도적으로 총계와 평균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계정은 추가적인 역사자료와 분배에 관한 자료가 완벽히 준비됐을 때에만 소득 분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ref>는 71조 2000억 유로였다. 구매력 평가가 아니라 시장 환율을 적용하면 글로벌 불평등은 조금은 더 커질 것이다.<ref>단, ICP에 관련된 국제기구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이 구매력평가 추정치가 다소 불확실하다는 사실만큼은 피할 수 없다.</ref> 오늘날 금융세계화의 한 가지 특징은 자국의 자산이 상당 부분 타국 국민에 의해 소유되면서 자국국민도 연금과 금융상품을 통해 해외에서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ref>유럽의 가계가 소유한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총가치는 부채를 빼고 대략 70조 유로에 달한다. 반면 중국의 다양한 국부펀드에 중국런민은행의 외환보유액을 더한 총자산은 약 3조 유로다.</ref>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 세계 소득 분배는 생산 분배보다 더 불공평 할 수 있다. UN, World Bank, IMF 등 국제기구들이 발표한 국제수지 자료에 따르면 유럽,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는 거의 균형 상태인데, 아프리카에서는 소득이 생산보다 약 5% 적다.<ref>아프리카 국민의 소득이 생산보다 약 5% 적다는 것은, 자본소득분배율이 약 30%라 가정할 때, 외국인이 아프리카 자본의 6분의 1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f> 이론적으로는 부유한 국가들이 가난한 국가들의 자본 일부를 소유하는 것은 자본소유자에게는 자본의 한계생산성을, 투자대상국가에게는 고용을 늘려줌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효율적이다. 그러나 생산이 양측에 개이득이 된다고 해서 소득도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자국 국민의 소득은 지식의 확산, 기술과 훈련에 대한 투자로 향상시킬 수 있다. 지식의 확산은 국가의 안정된 법적 틀과 자금 조달 능력 및 제도에 달려있으므로 적합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내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 성장의 환상과 현실 - 불행의 예언자들과 낙관론자=== [[멜서스]]는 인구과잉으로 절박한 식량난에 시달릴 것이라 예언했고,<ref>1798년에 출간한 <인구론></ref> [[리카도]]는 인구와 생산의 증가에 따라 지주가 더 많은 몫을 차지하고 나머지에게 돌아가는 몫은 줄어들어 사회적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 했다.<ref>1817년에 출간한 <정치경제학과 조세의 원리></ref> 반세기가 지나자 두 선지자의 예언은 틀린 것이 증명되었다. 지주는 몰락하고 산업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대중의 상황은 그전처럼 여전히 비참했다. 리카도 시대에 자본은 토지 관련 부동산뿐 이었지만, 맑스 시대엔 몰락한 지주들의 몫이 줄어든 자리에 기계와 공장을 비롯한 산업자본이 유한한 부동산을 대체했다. 따라서 자본가들이 축적할 수 있는 자본의 양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 [[마르크스]]는 성장률이 제로에 근접하고 자본수익률은 유지될 경우, 자본/소득 비율은 무한대로 상승하고 자본소득분배율은 국민소득 전체를 잠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f><자본>에서 무한 축적의 원리principle of infinite accumulation에 의해</ref> 150년이 지난 지금도 자본주의는 아직 건재하다. 그들의 완벽한 통찰에도 예언들이 맞아떨어지지 않은 것은 데이터가 빈약했고 지속적인 기술 진보와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기 때문이다.<ref>같은시대에, 마르크스는 기펜의 영국의 자본총량을 추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주위에서 진행되고 있던 국민계정에 대한 연구 작업을 몰랐던 것 같다. 그리고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The Dynamics of the Capital / Income Ratio를 이해하기에는 이용 가능한 통계자료가 매우 부족했다.</ref> 쿠즈네츠는 1913년~1948년의 기간의 미국에서 소득불평등이 급속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앞서 언급한 경제학자들과는 정반대편에 서서 성장이 부의 불평등을 감소시킨다는 낙관론을 펼쳤다. 과연 20세기는 쿠츠네츠의 예측대로 부의 불평등이 감소했을까? <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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