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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비의 입장에서 == {{성}} 오프라인에서 밖에 나가면 장 보러 갈 때 남한테 정중하게 인사하고 그밖의 별다른 일은 안 일어난다. 인터넷 처음 했을 때 네티즌들이 장 보러 인사하는 것처럼 정중하게 대할 줄 알았다. 몰랐으니까 정중할 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아니었지. 네티즌들을 경험하면서 느낀 건 도대체 이 새끼들은 왜 사이버 길거리랑 상가에 마우스로 걸어다니면 손놈이나 악성 민원이나 현피로 똥 싸지 말아야 한다는 걸 자각하지 못했냐는 것이다. 컴퓨터와 노트북과 스마트폰이라는 사복을 입고 인터넷이라는 길거리에 다니는 오프라인과 비슷한 감각으로 인터넷을 못 사용하는 원인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 이해하기까진 납득이 안 돼. 아니 어떻게 처음 인터넷에 입문한 사람이 인터넷에 쓰레기가 많다는 걸 일일이 다 알겠냐고. 당연히 납득하지 못해서 항의 창구를 찾고 싶어지지. 근데 그 과정에서 성격 배렸다. '요즘 인터넷 쓰레기인 거 누가 몰라요?'라는데 뉴비는 진짜로 모른다. 인터넷을 많이 다녀도 어디 가입한 적이 없어 독고다이로 혼자 떠돌다가 늦게 가입한 놈은 뉴비랑 똑같다. 눈팅족의 단점이 바로 이런 거다. 인터넷의 수많은 쓰레기들을 봐도 그냥 장 보듯 편하게 인사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피해망상 걸린 놈이 시비를 걸어. 당황해서 진정시키려고 생각하면 어느새 나까지 휘말려 있어. 내가 쌍놈 됐어. 내가 잘못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인터넷의 흐름이라는 건 전후사정 듣지도 않고 그냥 눈대중으로 사건을 판단하면 끝나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눈팅을 많이 한 게 헛수고는 아니었는지 보수랑 진보, 좌파랑 우파의 싸움에 휘말리면 인생이 망할 것이라고 직감해서 멀리하고 싶었다. 진보대학생, 안티 진보대학생, 정치 떡밥 금지라는 인터넷의 세 가지 구역의 나뉘어진 흐름을 억지로 줄이거나 늘리려고 하는 놈은 좆된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있었다. 아마 지금은 정치병자같다고, 쓰레기같다고 욕먹는 것들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뉴비였을 것이다. 왜 인터넷 속 인연이 비틀렸는지 아무리 직접 당해도 영원히 100% 깊게까지 알 수 없고 추측만 할 수 있다. 확실한 건 저들은 인터넷의 성능을 한계치로 발휘하지 못했다. 인터넷을 못 쓰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각은 나름 깊게 하는데 실제 기능과 다른 사람이 보는 시선에서는 쌍욕 먹을 망언으로 기록되어 수습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기계치랑 조금 다르다. 기계치 아닌 놈한테도 똑같다. 인터넷은 오프라인의 길거리 상가를 돌아다니는 감각과 다르다. 판타지 소설이나 판타지 게임의 들어가면 HP인지 체력인지 뭔지 회복되는 여관 드가기와도 다른 감각이다. 그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감이 잘 안 온다. 굳이 떠올려보면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라는 SF소설 제목인 것 같다. 게임으로 치면 RAFT와 비슷한 감각이다. 물과 섬만 가득한 다른 세계의 지구에서 좆간들이 요새를 겸하는 나무배 한 쪼가리에 의지해서 수리하고 불 때워 밥 해먹고 추위 막고 자고 약탈을 경계하는 것이다. 이건 마치 성벽을 쌓아 경계하는 서양 중세 시기랑 비슷하다. 항상 전쟁을 대비하는 느낌과 비슷한 공간에 있으니 네티즌들이 전투적이 되기 쉬운 것이다. 공성전과 비슷한 감각이다. [[뒷담]]이 불가능해서 전부 [[앞담]]이 되어버린다. 인터넷은 가림망이 없다. 가림망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순간 끝이다. 인터넷에서 유독 뒷담이 까이는 이유는 정신줄 놓아서 앞담하는 것보다 제정신으로 뒷담하는 게 더 불쾌하기 때문이다. 그냥 자기보호를 위해 박제와 차단 기능을 쓴 보통 네티즌과 달리 흑심을 숨긴 악성 네티즌은 남을 암살 대상으로만 보는데 겉으로 점잖은 척한다. 저들은 마치 남을 숙청한 경험이 충분히 있다는 듯 행동하면서 더러워진 심신을 보호받을 곳을 찾으려고 남에게 마음을 닫아버린 것 같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접근하면 규칙을 악용해서라도 묻어버리겠다는 악의가 느껴지는 부류다. 저들은 인터넷에 갓 입문한 뉴비의 기준점을 파괴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데 왜 인터넷에선 이렇게 행동하냐는 불안감을 심어주는 원흉들이다. 저들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묻어버렸다. 왜 그랬냐는 이유를 숨기고 상대방한테만 명령한다. 취미, 사상, 존잘, 고인물을 지키고 싶었다는 납득하지 못할 변명을 한다. 보통 네티즌이 듣고 싶은 말은 왜 네 취향을 빌미로 마음을 닫고 흑심을 품다가 갑자기 암살하듯 거칠게 대화하냐는 것이다. 거기에 악성 네티즌들이 대답하지 않으니 답답한 것이다. 악성 네티즌들은 여전히 입을 꾹 다물고 남과의 대화를 거부한다. 저들은 남한테 명령 받는 것이 싫거나 무서웠던 것인가? 미안할 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되는데 그것조차 못해서 남한테 마음을 닫고 내쫓으려고 하는 게 핵폭탄 터져 석기시대로 퇴화해도 꾸역꾸역 남한테 이간질하고 기생충질할 빌어먹을 녀석들이다. 어느샌가 흑심을 안 품는 인간을 만나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이 계속 잊혔다. 단지 그뿐이었는데 말이다. 인터넷을 못 이해한 채 그냥 그렇다고 납득할 수는 없다는 분노로 너무 멀리 돌아갔다. 아직 좆간은 인터넷을 쓰는 감을 못 잡는다. 인터넷에서 공성전스럽게 적을 무찌르고 아군을 보호하자는 감각과 오프라인에서 가볍게 장을 보자는 감각이 뒤섞였다. 물과 기름을 반반무마니처럼 손가락에 묻혀 만지는 찝찝한 느낌이다.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메타버스]]로 넘어간다고 해서 감을 잘 잡을까? 확실한 건 [[나뮈병]]과 [[위백화]]는 인터넷을 오프라인의 길거리 상가랑 비슷하게 쓰려는 과정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어 비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괴리감을 나무위키 안팎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그냥 각자의 생각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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