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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1998년 월드컵에서 감독이 되어 출전했다. 그러나 선수시절 그 극악의 조보다는 좀 널럴한 조편성이었다. * 이탈리아와 거의 비슷한 네덜란드 * 아르헨티나의 발뒷꿈치 때만도 못한 멕시코 * 불가리아와 비슷한 벨기에 * 대한민국 ㄴ사실 이 때의 네덜란드는 1986년 이탈리아보다 더 강했는데, 그렇다고 우주최강팀은 절대 아니였고, 1986년대의 이탈리아는 지난대회 우승스쿼드 때보다 전력이 하향된 탓이 크다. 게다가 이 때의 네덜란드는 비록 95 UCL우승팀인 아약스 키즈들이 발굴된 리즈 시절이지만, 2년전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잉글랜 뤃드에게 1-4로 관광당했으니 98년 월드컵 때의 네덜란드를 우주최강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첫경기 멕시코전은 최초로 월드컵에서 프리킥으로 선제골 넣고 분위기 탔는데 분위기를 과도하게 타서 골넣은 하석주가 백테클로 퇴장(한국인 최초 가린샤클럽 가입자 달성). 참고로 차범근이 선수시절의 아르헨티나는 역대 최강의 아르헨티나로 펠레가 현역일 때의 브라질과 더불어 인류역사상 최강팀으로 꼽히는 팀 중 하나였다. 98월드컵부터 백태클은 경고 없이 퇴장이라는 룰이 정해졌는데 그 첫번째 케이스로 걸린 것이다. 심판의 손에 노란색이 아니라 빨간 카드가 나온 걸 보고 오오미 카드가 빨갱이랑께? 하며 멍해진 하석주의 표정이 압권. 당시 하석주는 퇴장먹고 벤치로 돌아갔는데, 경기운영진에게서 '퇴장당한 사람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한다' 는 소리를 듣고 쫒겨났다. 영웅에서 역적으로... 안습. 결국 에르난데스한테 두 골 먹고 소싯적 블랑코한테 개인기로 능욕당하며 1-3패배. 다음 경기 네덜란드는 상대 멤버들이 미쳤다. 그때 네덜란드는 공격진만 봐도 제정신이 아닌 팀이었다. 아니 포지션 전체에 톱클래스 선수들이 전부 포진하고 있었다. 일단 한국전에 나온 네덜란드 맴버들이 * FW - 데니스 베르캄프 * MF - 마크 오베르마스, 빈터르, 필립 코쿠, 에드가 다비즈, 용크, 로날드 데 부어 * DF - 프랑크 데 부어, 야프 스탐, 뉘만 * GK - 반 데 사르 그냥 씨발 당시 최강멤버를 다 꾸려놨는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클라렌스 세도로프가 후보였다. 게다가 파트릭 클루이베르트는 벨기에전 퇴장으로 다행히 한국전에 못나온건데, 결과적으로 클루이베르트가 출장했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났을지는 불보듯 뻔하고... 참고로 클루이베르트는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이었던 하셀바잉크, 라리가 득점왕이었던 반 호이동크를 밀어버리고 꾸준히 국대 원톱을 씹어먹던 괴물이다. 언론은 얘 안나오니까 이길수있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다 망한거고 이보다 멤버가 더 무서운 팀이 아르헨티나밖에 없었는데 이 당시 아르헨티나는 저 유명한 '''크레스포가 후보'''였다. 하셀바잉크? 걔랑 이적료 역대급 현금이랑 크레스포를 맞바구려 했던 일도 있었다. 아무튼 클루이베르트 없이도 네덜란드는 당연히 한국을 썰어버리며 5골을 꽃아넣었는데, 이 시합의 대한민국 수문장이던 골키퍼 김병지가 시합 후 온갖 찬사를 들었다. 이 경기에서만 19개의 슈퍼세이브를 하면서 5골에서 끝난 게 다행일 정도로 수많은 톱클래스 선수들의 슈팅이 한국 골대를 향해 날아들었다. 김병지가 미친듯이 구른 결과 간신히 축구라고 할 만 한 5점에서 끝. 그가 아니었다면 야구스코어가 나왔을 것이다. 이 시합에서 건진 공격수가 바로 이동국. 후반에 수비 둘 달고 드리블하다 조금 뜨는 슛을 쏘았는데 학살당하던 경기에서 그나마 울분을 풀어주는 슛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0-5에서 끝난 것에 감사해야 할 지경인데, 당시 국뽕 한사발 들이킨 한국축구는 네덜란드에게 진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으며 결국 대회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쪽팔리는 짓거리를 저질렀다. 차범근 감독에 대한 온갖 음해가 쏟아진 것은 물론이다. 세상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ㄴ 실제로 네덜란드는 이후 16강에서 유고슬라비아를 깨고 8강에서 아르헨티나와 난투극을 벌이다가 지치는 바람에 4강에서 브라질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후 네덜란드는 지친 탓에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에게 넉다운당한 크로아티아게 털리며 4등했다. 이 당시 언론이 얼마나 병신이었냐면,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 딱 한 신문만 빼고는 네덜란드 선수내에서 흑백갈등이 있다느니, 우리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극복가능하다느니 하는 3류소설도 안쓰는 되도않는 개소리를 씨부렸다. 하기야 시대가 98년이었으니 요새처럼 인터넷으로 해축을 볼수있는것도 아니었고, 극히 일부의 해축 시청자를 빼면 이게 얼마나 되도않는 소리인지 잘 알고있었겠지만, 언론은 예나지금이나 그런거없이 입맛에 맞는 소리대로 씨부리다가 무려 5대0으로 엄청나게 선전했는데도 수치라는 개소리를 지껄였으니...ㅉㅉ 시발 당시 우리나라가 축구인식이 개병신이였던 것도 있다. 저런 좆같은 인식들로 네덜란드 멕시코 같은 좆밥 새끼들 못 이기고 5:0으로 졌다고 지랄하는 옛날 우리나라 인식이였다. 윗대가리가 병신새끼들인건지 대회도중에 차범근 감독을 경질해버렸다. 시발 개새끼들이 장난하나 시발 저건 우리나라가 약했던 것도 아니였고 네덜란드, 멕시코가 존나 쌨던 거다. 근데 감독 탓 한다고 경질? 앞서 말했듯 멕시코는 어떤 조편성이 걸려도 16강은 무조건 가는 팀이고 네덜란드는 이 월드컵에서만큼은 '''아르헨티나를 이긴 팀'''이란 말이다. 이게 약하다고? ㄴ 하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못 가고 말았다. 폴란드와 졸전 끝에 0-0으로 비긴 뒤 아르헨티나한테 존나 뚜까맞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멕시코의 발목을 잡는 발목슛으로 멕시코를 떨어뜨려 버렸다. 이후 차범근 없이 치른 벨기에전은 1-1로 비겼다. 이임생의 붕대투혼이 유명한 경기. 웃긴건 한국빼고 나머지 3팀이 다 비겼다는 거다. 결국 한국에게 5골 박아넌 네덜란드가 일등, 한국을 2점차로 이긴 멕시코가 이등, 한국과 비긴 몸기에는 광탈했다. 벨기에 놈들... 한국산 고춧가루 맛이 어떠냐? 얍얍. 다만 수치인 것 같은 눈의 착각을 일으키긴 했다. '''한국이야말로 등수 따지는 걸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하는 나라'''인데 문제는 한국 빼고 나머지 팀들이 싸그리 다 무승부를 내고 말았기 때문에 결국 '''왜 너 혼자만 못 해''' 같은 모양새가 나와버리고 만 탓이 크다. 한국 빼고 이 조의 경기 결과를 보자면... * 네덜란드 0-0 벨기에 * 벨기에 2-2 멕시코 * 네덜란드 2-2 멕시코 따라서 이 조에서도 한국과의 경기가 절대적으로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는데 한국을 존나 크게 털어먹은 네덜란드는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간 반면 한국과도 비겨버린 벨기에는 3무승부를 찍어 결국 조별리그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 이외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벨기에나 멕시코 중 하나라도 이겼으면 차범근이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을 것이고 중도 경질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네덜란드 존나 개쎄네'''로 일축하고 끝났을 일이었다. 이 월드컵은 조편성이 안 좋은데다가 미친 축혐새끼들이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에 짱깨들이랑 평가전 괜히 하는 바람에 황선홍이 나가리된게 컸다. 그 경기를 감명깊게 보고 만든 영화가 소림축구다. 하긴 황선홍 있었다고 달라졋겠냐... 웃긴건 차범근 빵셔틀이던 [[뢰브|이분]]도 [[2018 러시아 월드컵|20년 뒤]] [[카잔의 기적|이 꼴을 똑같이 당한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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