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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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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1-스테로이드+면역치료== 대학병원 가라 진심 이거보다 확실한 치료법 있음 나와보라 해라. 이 문서 작성자가 50명이라 치면 나는 상위 3명안에 들었을거 같다. 그걸로 현역중에 의병전역 했었으니깐. 정확히 말하자면 아토피 좀 심해져서 의무대 갔더니 군의관 미친 돌팔이 개씹후레새끼가 스테로이드 존나 과다처방해서 몸상태가 개병신된적 있었다. 온 몸에서 진물나오고 얼굴 달덩이처럼 붓고, 피부 다 벗겨져서 샤워하려고 물 맞으면 진심 염산부은게 이정도 아플까싶더라. 전역하고도 몇개월동안은 이 상태 유지하다가 좀 지나니깐 그나마 좀 사람같아졌었다. 그 후로도 3년정도는 진짜 살고싶지 않더라 집 아닌데서 잠도 못자고. 간헐적으로 존나 심해지면 몇시간씩 얼굴 때리고, 하도 때려서 눈썹 다 빠지고 머리도 많이 빠져서 영구적으로 털 안나는데도 많다. 백내장도 두 눈 다걸려서 밝은데선 오른눈 잘 안보인다. 이랬던 내가 지금은 아토피 그닥 모르고 산다. 땀나면 좀 가렵긴 한데 그냥 그렇다. 한의원에 몇백씩 꼬라박으면서 몇년동안 치료해도 자살안해도 되겠다 정도지 별 진전없는데 대학병원 가니깐 진심 싹 낫는다. 스테로이드로 잠깐 나은게 아니다. 나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상태 진짜 괜찮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애들 대부분 이렇다. 청소년때부터 피부과 안가본데 없고 부모님이 어디서 이게좋다 들으면 그거 해보고 저거 좋다 하면 그거 사고, 한의원이 좋다더라, 하면 거기가서 몇백 꼬라박아서 좀 나은건가 싶긴 한데 완치는 힘들다. 완치됐음 그냥 성인되서 떨어져 나간걸듯. 대학병원(난 신촌 세브란스 다녔다 실명 밝히긴 그렇고 tv프로그램 '명의'에 나오신 교수님 있다.)가면 일단 피검사한다. 나같은 경우(대부분 이럴듯)집먼지진드기 알러지가 엄청 심하다.(피 원액으론 측정범위 오버라 희석해서 측정했다더라) 그래서 이불 덮기만하면 미친듯 가려운거.(군대 모포 어땠겠냐) 뭐 그렇게 아토피 원인을 파악하고, 교수님이 처방을 해준다. 여기서 중요한거, 한의원 다닌 놈들은 알겠지만 스테로이드가 존나 독이라고 한다. 그 독소 뺀다고 디톡스치료 어쩌구하면서 땀빼고 어쩌고 한 회에 4만원씩 받아쳐먹는다. 또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긴다고도 들었을 거다. 전혀 아니다. 스테로이드는 잘쓰면 그거만한 약이 없고, 면역력이 약한게 아니라 알러지 항원에 대한 면역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생기는 병이다. 스테로이드로 고생한 놈들은 어디동네 피부과가서 연고타서 바르고 알약먹고 만성된 놈들(나도 그중 하나고) 뭐 여튼 처음엔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줄거다. 처방해준대로 먹고 바르자. 나는 꽤 심해서 몇개월 먹었다. 그 기간동안 스테로이드 서서히 줄이면 몸이 좀 나아질거다. 그 후에 스테로이드 끊고 알러지가 원인인 놈들은 면역치료 시작하면 된다. 별 어려운 처방 아니다. 스테로이드로 급한 불 끄고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온 담에 면역치료로 원인 제거. 이 단순한 처방을 대학교수가 쓰면 진짜 개꿀이다. 다른거 다 필요없이 그냥 교수님이 신이구나 하고 믿고 그대로 하면 된다. 진짜 명의가 뭔지 피부로 느낀다. 아 또 중성비누를 준다.(주는건 아니고 돈주고 사는거 좀 사서쓰다가 나중엔 같은 제품으로 직구해라, 존나쌈. 애기들 물품 직구하는 쇼핑몰에서 사라. 병원에서 4만원인가 5만원짜린가 하는거 직구하면 3개에 5만원임)정확히는 비누가 아니고 바디워시다 샤워할때 쓰는거. 나는 시발 아토피로 병원을 20년 가까이 다녔는데 이거 말해주는 의사가 어떻게 한명도 없냐. 우리 피부는 약산성이다. 피부장벽도 역시 그렇고, 근데 비누는 기본적으로 염기성이라 오염물질은 잘 씻어내리는데 샤워 후에 피부가 염기성이된다. 그러면 우리같이 피부장벽이 씹창난 놈들은 장벽 재생도 잘 안되고 암튼 좋을게 하나도 없다. 이걸 중성비누로 씻어내면 피부장벽도 유지되고 피부재생에도 좋다. 뭣보다 안따갑고. 난 한의원 4년 가까이 다녔고 대학병원 10개월 다녔는데, 시간이나 돈이나 한의원 갔던거 아까워 죽겠다. 전역하자마자 세브란스 갔으면 내 인생 얼마나 편해졌을까. 지금도 완치는 아닌데 이정도면 평생 즐겁게 살겠드라. 술도 담배도 하는데 별로 영향도 없고, 고등학교다닐 때 고기, 밀가루 완전 끊었었는데(그래서 내 키가 180 전에 딱 멈췄다 제기랄)지금은 라면 잘만 먹고 산다. 얼마나 고생인지는 내가 너무 잘안다. 군병원에서도 불침번 섰는데 그때 총이랑 실탄 줬으면 여기서 글 안썼을거다. 교수님한테 너무너무 감사하고, 그 군의관새끼 만나면 찢어죽인다. 아 그리고 지금 당장 이불 덮는거 힘들 사람들은 자외선 소독기를 사던가 자외선 살균기능있는 침구청소기를 사라. 집먼지 진드기 박멸된다. 나는 자외선 소독기 샀었는데 그거 소독하고도 이불 털어야해서 좀 귀찮다.(물론 지금은 안씀ㅋㅋ) 침구청소기가 더 좋을거 같다. 다들 고생하는거 같은데 지금 당장 예약해라. 사람 많아서 한달 뒤밖에 예약이 안될거다. 빨리 낫자. 이제 그만 고생 해야지. ㄴ나랑 내 동생이 아토피가 있다. 동생은 16년 1월부터 손에 있더니 슬슬 얼굴 팔 등 목 고추 쫙 퍼졌다. 작년 12월, 겨울되면서 동생새끼가 밀가루에 유제품 존나 쳐먹더니 온몸에 피부벗겨지고 난리가 났다. 무슨 이 새끼가 지나간 곳은 눈이 존나 쌓였다 에미씨발. 여하튼 심각함을 깨닫고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발랐는데 나아지나 싶다가 스테로이드가 몸에 안좋대서 더 처방 안받았다. 그리고 알로에 발랐는데 얘가 존나 따가워해서 그만 발랐다. 그래서 코스트코 코코넛 오일 사서 발랐는데 안아프긴 안아프다더라. 근데 시발 눈두덩이 바르면 흘러내려서 시야 차단됨 개꿀. 이어서 편강 한의원인가에서 할인하길래 로션사서 바르는데 괜찮은 것 같다기도 한데 동생새낀 또 따갑대서 끊었고. 필자인.나도 슬슬 올라오고 얼굴 팔 손목 퍼져서 바르는데 그닥이다. 따갑기도 하고. 위에 글 보고 동생이랑 유산균 캡슐 먹고 이불 관리하고 식습관 관리할거다. 얼굴 좆도 병신인데 아토피로 가루 흩날리니까 더 좆같애졌다. 아 하나만 물어보자. 밀가루 기름에 튀긴거랑 유제품이 아토피에 관련이 있냐? 부모님이 못먹게 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물어본다. 동생이 밀가루랑 음료수 먹으면 올라왔었거든. ㄴ아토피 19년간달고살았다 기름진거 밀가루 유제품 치명적이다 ---------------신촌 세브란스 이광훈 교수님 2018.5월 현재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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