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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매한 인물 == * 유비: 사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바보가 되어버렸다. 득을 보기도 했지만 실존한 유비와는 전혀 다르며, 실제 유비의 능력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여러모로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한중태수를 위연으로 임명한 것부터 시작해서 인재를 배치하는 능력은 천하 제일이긴 한데...문제는 이 때의 유비와 이릉대전 때의 유비가 '저게 과연 동일인물 맞나?' 싶을 정도로 영 딴판인 게 문제다. 물론 이때 오나라 장수들이 다들 넘어갈 뻔한 유비의 매복을 육손 혼자만 간파하기도 하는 등 아예 잼병까진 아닌데 문제는 수군을 경시했다는 것. 조비가 "유비는 병법을 모르는 자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이와 같이 미친 진영을 짠단 말인가"라며 깐 내용이 정사에도 있다. 유장에게 유비가 한 짓거리는 범죄인거 인정한다...물론 여기서 유비를 저렇게 깐 조비는 유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좆병신 ㅇㅇ * 원소: 동탁이 지랄할때 유일하게 동탁의 면전에서 대든 인물로 백성들이 울면서 추모할 만큼 효웅 + 사실상 중국의 패자였으나 좆찌질이가 되었는데, 사실 정사 삼국지 저자 진수부터가 원소의 평가를 "원소는 황하 북쪽에 세력을 구축하였으나, 그들은 모두 겉으로는 관대했지만 속으로는 질시하고, 모략을 좋아하였으며, 결단력이 없고, 인재가 있어도 등용하지 않고, 좋은 말을 듣고도 받아들일 수 없었으며, 적자를 내쫓고 서자를 세우고, 예의를 버리고 편애를 숭상했으므로, 후계자의 시대에 이르러서 고통을 당하고 사직이 엎어졌어도 결코 불행한 것이 아니다. 초나라 항우는 범증의 계략을 듣지 않아 왕업을 잃었는데, 원소가 전풍을 죽인 것은 항우의 실책보다 더한 것이다."라고 까고 배송지가 "원소는 동탁, 원술, 유표 후한 말 4대 역적임!"이렇게 까대서 이 이미지가 고착화 된 것이다. 조조가 적벽보다 신경쓴게 관도대전이었건만 관우 사라진 이후론 비중이 급감하였고 어느샌가 이겼다로 서술. 이건 연의 이전에 정사부터가 원소를 존나 까긴 했는데 원소 이미지가 좋아진것은 현대에 들어서 삼국지빠들이 존나 파고들어서 재평가되어서 그렇다. * 손견: 실제로는 동탁이 손견을 무서워해서 이각을 사신으로 보내서 화친 제의를 할 정도로 무예도 강하고 통솔력도 뛰어난 장수이지만 상관과 동료를 죽인 다음 형주 남양을 꿀물에게 넘겨주고 '''꿀물셔틀질 하다가 뒈짓한 거''' 연의에선 그래도 독립군벌로 싸우다가 죽은 걸로 바꿔줬다. 그러니까 충의지사 + 동탁전 능력을 삭제하고 막판에 꿀물 셔틀질 한 거 안 보여주고 그냥 원술이 식량 안 보내줘서 화웅에게 패배, 이후 형주에서 유표와 당당하게 싸우다가 암살 당해 사망한 걸로 바꾼 것이다. :실제로는 유표랑 싸운것도 그냥 꿀물셔틀질이었다. 연의에서는 유표가 본거지로 도망가는 손견을 뒤통수 쳐서 손견이 원한을 품을만한 이유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 상황은 그냥 원술이 시킨 거. 유표한테 장사땅 빼앗긴 거? 아니 손견은 그냥 조정에서 임명되어서 몇년 있다가 지가 동탁 토벌한다고 버리고 간 게 다고 실제 손견의 호적은 양주 오군인데 좆도 본거지시겠어요? 애초에 그럼 남양태수 죽이고 꿀물한테 남양 넘겨준 건 뭔데? 남양군도 사실은 손견 본거지였냐? * 가후: 가후 빠들이 삼국지 최고모사 어쩌고 존나 빨아대는데 당장 [[배송지]]부터가 일단 역적 동탁을 도와줬다는 이유만으로 '가후의 죄가 어찌 크지 않겠는가? 예로부터 천하가 어지러워진 것 가운데 이보다 큰 것은 없었다.'라고 존나게 까댔으며 거기다가 조조, 여포 등을 존나 괴롭혔기 때문에 이건 나관중이 아니더래도 이 새끼를 미화해주고픈 마음이 좆도 없었을 것이다. 근데 조조에게 투항한 이후로 여기서도 비중은 좆같이 없다. 어떤 놈들은 가늘고 길게 살아서 킹왕짱이라는데, 씨발 그렇게 치면 문과충 주제에 사람 목숨 파리 목숨이던 영제 시기 출생해서 삼국통일 직전까지 90세 넘게 장수한 사마의 동생 사마부가 제일이지. * 동탁: 힘도 전위급으로 장사인 데다가 상당히 능력 좋은 야전 사령관이나 근본이 쓰레기 새끼라 이 새끼는 정사고 연의고 까도 싸다, 좆병신들이 뭐 있어보이는 척 하려고 동탁은 피해자다 어쩌고 하는데 까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 장료: 무력면에서는 장료보다 고순이 더 앞섰다는 말도 있다. 물론 연의 버프 받은것도 있고. 근데 시발 오나라 빠 새끼들은 자꾸 합비를 건너면 위나라건 오나라건 무조건 졌다느니 사실은 유복이 다 합비에서 대비를 잘해놔서라느니 하는 식으로 장료 폄하하는 놈들이 상당히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달랑 800명 가지고 오나라 10만 대군이 작살나고 장수가 뒈져나가고 장료가 손권만 알아봤으면 진작에 뒈질뻔한건 전혀 설명이 안된다.''' 조조가 괜히 이거 끝나고 장료한테 정동장군을 내렸는줄 아냐? 아니 시발 [[오빠#삼국시대 오나라 빠들|오나라 빠 새끼들]]은 촉빠들 그렇게 개 욕해대면서 지들 불리한건 어떻게든 숨기려고 지랄해대냐? * 감녕: 장정 100명만으로 온 위나라군 전체를 공포에 떨게 하는 장면이나 손권이 조조에게 장료가 있다면 나에게는 흥패가 있다 하는 장면도 연의에선 그대로 살렸다. 장정 100명 장면은 능통까지 동원해서 능통이 먼저 3000명으로 공격을 시도한 걸 실패한 장면을 더해서 100명 가지고 들쑤신 걸 더 띄워줬다. 심지어 능통의 아버지 능조부터, 황조 죽인 거야 정사에도 나오는 전공인데 가공 인물인 채모의 동생 채훈을 죽이고 악진에게 화살을 쏴 얼굴에 부상을 입히기까지 하는 활약상이 더해졌다. :연의에선 능통의 위기를 구원하고 서로 화해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실제 정사에서 둘이 화해했다는 기록은 없고 연의가 만들어낸 것이다. 정사에 있지도 않은 황개의 고육지계 장면에서 주유를 말리면서 '그래도 오나라의 중신이신데 이러시면 안 된다, 자비를 베풀어달라' 이런것도 연의 창작이다. 이렇게보면 인격자로 보이는데 실제론 성격 개판이었다. 땅바닥에 침 뱉고 '관우 새끼는 내가 있는 한 여기 못건넌다' 하기도 하는건 관우 미화물인 연의 성격상 나오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수혜를 받은건 맞다. 이릉대전때 뜬금없이 촉군한테 죽은건 피해가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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