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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사 == 옥사의 형태는 제러미 밴덤이 고안했던 파놉티콘 형태를 차용했다. 파놉티콘은 간수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옥사가 퍼져있는 것인데, 소수의 간수 인력으로 많은 죄수를 감독하기에 효과적인 형태였다. 실제로 수인들은 몇 천 명이 넘었지만, 간수의 수는 300명 정도였다고 한다. 본디 서대문형무소는 500명 정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한 감방에 5~6명만이 들어가야 했지만 실제론 지켜지지 않았다. 몇 천 명의 수인들이 들어가있었고, 한 좁은 방에 30~35명 정도가 지내야 했다. 채광이 좋지 아니하며 변소 또한 따로 마련되지 않아 지극히 비위생적이었고, 많은 인원들이 누워 자기 좁아서 매우 불편했다. 식사는 밥틀에 밥을 넣어 주었는데, 이 밥틀이 무엇이냐 하면, 밥통에 일정 크기의 틀을 넣어 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었다. 악질 죄수는 큰 틀을 넣어 밥을 적게 주었고, 노역을 많이 하는 죄수는 등급을 조금 높여 많이 주었지만 이 경우도 지켜지지 않아 밥을 적게 주기 일쑤였다. 또한 밥이라는 것도 가관인데, 콩이 5할, 좁쌀이 3할, 현미가 2할인 밥이었다. 그것도 콩은 말이나 소도 먹지 못하는 껍데기만 주었다. 죄수들이 옷은 세 가지로 나뉘었다. 첫 번째, 형을 아직 언도받지 않은 미결수는 청색 수인복을, 두 번째로 형을 언도받은 기결수는 적색 수인복을, 세 번째 병자는 흰색 수인복을 입었다. 12옥사에는 먹방이라는 곳이 있는데, 마치 먹처럼 캄캄하다 해서 먹방이다. 사람이 겨우 누울까 말까한 독방이며, 이곳엔 채광이 일체 없다. 바깥과 완전히 고립되어 있어 똥을 누는 공간이 그곳에 뚫려 있었고, 이 곳에 감금된 죄수는 심리적 장애를 겪었다고 한다. 파놉티콘 형태로 옥사가 지어졌다 보니 감방에서 간수를 육성으로 부르기는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패통이라는 것이 존재했는데, 패통은 옥방에서 단추를 누르면 나무막대기가 툭하고 떨어져 간수에게 신호를 주는 것이다. 이를 보고 간수는 그 감방에 갔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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